알아두면 좋은 "술" 에대한 상식
적당한 음주는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합뉴스 기사가 있습니다.
여성 노인이 하루에 한 두잔을 마시면 술을 아예 마시지 않은 것보다는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잇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간호학과의 그래엄 맥도걸 교슈는 29일 "술을 적당히 마시면 우울증에 덜 빠지고, 건강에 더 관심을 쏟으며, 일상적인 업무수행 능력이 높아지고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연구지는 2001년부터 5년간 텍사스 중부에사는 평균 연령 75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하며, 그 결과 이야기의 내용을 기억해 냐고 없어진 물건이 놓여 있던 자리를 찾고 무작위 숫자와 글자를 연결하라는 요구를 받은 여성들 중 적절한 음주를 한 사람이 술을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들 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합니다.
위의 기사는 [연합뉴스] 10월 1일자 보도기사 이며,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알아두면 좋은 "술에 대한 상식" 입니다.
과음은 대뇌까지 마비시켜 남성의 발기를 방해한다. 술 깨면 정상이 되곤 하지만 반복되면 고질적인 임포텐스가 될 수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을 방해하여 불임을 유발하고 여성음주자들에게는 불감증에 빠지거나 생리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 여자는 남자보다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음주가 늘면서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늘고 있다. 여성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면 남성보다 배는 빨리 중독이 된다. 그 까닭은 알코올분해효소를 남성의 절반밖에 갖지 못하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당연히 같은 양의 술이라도 알코올의 해를 더 많이 받게되어 간경변과 같은 간장질환의 발병률이 훨씬 높다.
* 취하는 속도가 빠르면 즉시 검사 받아라. 40세 전후가 되면, 취기가 오래남거나 취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람이 많다. 오랫동안의 잘못된 음주습관이나 복잡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장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생활태도, 음주습관 등을 반성 해 볼 필요도 있다
* 약한 술도 자주 지나치게 마시면 중독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맥주같이 약한 술에 의해서는 중독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한만큼 술의 양이 늘게되고 따라서 혈중알코올농도도 독한술과 마찬가지로 올라간다. 약한 술도 자주 과음하면 중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과한 술은 오히려 숙면에 들지 못하게 한다. "간"도 잠자는 사이에는 쉬어야 한다. 그러나 자기전의 과음은 알코올분해량을 늘게 해 "간"을 쉴 수 없게 한다. 당연히 "간"에 큰 무리를 주며 숙면을 방해한다.
* 해장 술은 치명적이다. 과음으로 인해 간과 위장이 지쳐있는 상태에 또 술을 마시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조차 느낄 수 없게하고 철저히 간과 위를 파괴한다. 일시적으로 두통과 속쓰림이 가시는 듯한 것은 마약과 다름없다. 다친 곳을 또 때리는 것과 똑같은 해장술, 마시지도 권하지도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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