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머물고 싶은 곳 434

[스크랩] 인적 드문 산사엔 바람소리뿐 `그곳에 가면 나를 만난다

경남 산청 정취암 ·내원사·대원사의 초겨울 정취 서리도록 푸른 하늘은 겨울처럼 맑고 투명하다. 그 높은 곳부터 내려오는 기상이 땅에서는 서릿발로 피어난다. 일상에서 돌보지 못한 게 있다면 그 길에서 보라. 겨울 산이 품은 작은 절집, 산청의 겨울은 너무 맑아 혹독하다. 겨울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