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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로 유학간 아들

산술 2013. 12. 13. 14:47

 

 



 


서울로 유학간 아들




한 시골 학생이 서울의 대학으로 유학을 갔다.
아버지는 아들을 자랑스러워 하며 말했다.

“너도 이제 어엿한 성인인데
여자도 만나고 그래야지...

학비외에 사귀는데 필요한 돈을 따로 부쳐주마
대신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앞으로는 여자 만날때 드는 돈을
"사냥비"라고 적어서 보내라....”


그리하여 아들은 매월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를 "사냥비"로 청구했고
아버지는 아무말 없이 꼬박꼬박 그 돈을 부쳐 주었다.


그런던 어느날.
청구서에 사냥비가 갑자기 50만원으로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아버지
아들에게 바로 전화를 해 물었다.

“아들아,사냥비가
50만원으로 올라간 이유가 무엇이냐?”

그러자 아들왈...






“그건 물총 수리비인데요~~^^”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가을전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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