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기, 일단 스타트 합니다. 다녀온지가 벌써 한달이 다 되었는데, 이제야 포스팅 시작합니다.
공사간에 여러가지로 많이 바쁜 시기라서 사진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예전부터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캄보디아 앙코르(Angkor) 3박 5일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일반 패키지 여행과는 차별화하여 순수한 사진여행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첫날, 새벽 4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송내역에서 302번 시외버스를 타고 약 1시간정도 걸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가는 도중 영종대교를 건너자 빗방울이 차창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6시 30분경 일행을 만납니다.
비행기 탑승시간은 08시 30분까지... 09시 05분 출발예정인 스카이윙스 아시아 에어라인 기종을 타고
캄보디아 씨엠립공항으로 약 5시간 정도 날아가게 됩니다. 비가 내린 탓인지... 비행기는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약 35분간 연착된 비행기는 09:40분경에 이륙을 하였습니다.
출발전 짐을 먼저 부치고...
비자 신청서류에 미리 사진도 붙여 둡니다. 캄보디아는 공항비자입니다.
씨엠립 공항에 도착하여 비자 신청을 하게 됩니다.
잠시 여유시간에 공항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그냥 시간 보내기... 괜히 왔다갔다.... 구경해 봅니다.
탑승장쪽으로 이동하는데,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서양난이 환하게 반겨줍니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괜시리 걱정도 됩니다.
비가 빨리 멈쳐주길 바라면서...
어쨎든,,, 출발, 비행기가 약 35분간 지연 이륙하였습니다.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나 않을까...
상공에서 내려다본 인청공항의 모습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그리 크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륙한지 20분쯤?.... 비행기가 상공으로 높이 높이 오르다보니, 왠일입니까...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구름위로 날으는 비행기... 하늘 위의 날씨는 맑고 쾌청하였습니다.
드디어 톤레삽 호수가 보이고 그곳으로 흘러가는 작은 강줄기도 보입니다.
톤레삽 호수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이라서 한참 말라있었습니다. 멀리 작게나마 수상촌 같은게 보입니다.
볼수록 신비로운 나라 캄보디아에 드디어 첫발을 내딛기 직전입니다.
씨엠립공항 작은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갑자기 온탕에 들어온듯..싸우나에 들어온것 같은... 열기가 대단합니다.
온도가 40도를 오르내린다하니... 무척 덥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씨엠립 공항은 작고 아담하였습니다. 시골의 작은 공항입니다.
작지만, 깨끗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야자나무를 보니, 캄보디아에 온 것을 실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물어볼까요? 야자나무와 코코넛나무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한번 맞춰보세요... 저는 잘 몰랐습니다.
입국장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사진 1장과 20불을 내고 비자신청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는 책상이 놓여진 끝부분에서 기다리면 5분정도 후에 비자가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들어보니 비자 만들때 팁을 요구한다고 들었는데, 이상하게 1달러를 말하지 않고
그냥 비자를 내어 줍니다. 오히려 제가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조건 1달러를 요구 한다고 들었는데....
다시, 두번째 입국심사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1달러를 외칩니다.
심사대에 들어서니 캄보디아 출입국직원이 먼저 인사를 하더군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눈치를 살피는듯하더니...."원달러" 팁...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냥 못들은척... 네? 그랬더니 재차... "원달러 팁"을 외치면서 여권을 주지 않더군요...
캄보디아는 이런나라구나... 출입국 공무원도 팁을 요구하는 나라...
원달러를 주니까,,, 우리말로 "감사합니다" 그러더군요,,, 고개를 끄덕하고 나왔습니다. ㅎㅎㅎ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일단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점심때가 되어서 배가 고픕니다.
하늘도 맑고 푸르고, 구름도 좋고... 앞으로의 캄보디아 여행이 두근두근... 셀레임으로 가득차는 느낌입니다.
길가에 얽혀 있는 전깃줄을 보니.... 뭔가... 많이 부족한 나라구나...
아직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한 나라인것은 틈림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골스런 분위기, 60~70년대 분위기와 시골 읍내와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식당앞에 도착하니 종이꽃이라 불리는 예쁜 꽃나무가 눈에 띕니다.
명가.... 한국인 식당입니다.
캄보디아에는 이런 한국식당이 적당히 많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식당에서는 우선 쌈밥을 먹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야채는 실컷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많큼 풍부하게 생산된다고 합니다.
채소는 완전 무공해 식품입니다. 왜냐하면, 농부들이 농약을 칠만한 돈이 없어서 농약을 치지 않는다 합니다.
실제로 채소를 살펴보니 벌레먹은 구멍이 뻥뻥 뚫려 있었습니다. 점심을 한국의 한 식당에서 먹은것같은 느낌 그대로
한국에서 밥먹은것처럼 편안하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일단 숙소롤 들어와 집을 풀어 놓습니다.
숙소는 시내 6번도로에서 50미터쯤 약간 뒷골목으로 들어간 곳에 있었는데,
고급 호텔은 아니었지만, 그냥 그런대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앞으로 돌아볼 앙코르 사진 여행을 일단 시작합니다.
앙코르와트의 일출, 현지인 사는 모습 쓰록 뿌어 마을, 유러피안 거리, 롤루스 지역, 프레아 코,바콩 사원,
롤레이 사원, 수상촌 깜퐁블럭, 반데이 스레이,따 프롬,바이욘 사원 등의 일정으로 둘러보게 됩니다.
우선 사진 몇장을 먼저 올려 봅니다.
속섭하이.... 섭섭하이(안녕하세요)....
가이드가 그냥 이렇게 쉽게 하시란다....
뭐가 그리도 섭섭하시당가~~~
나는 하나도 안섭섭하이~~~ ㅋㅋ
그러나 실제로는 헬로우~~ 를 더 많이 듣고 말했다.
헬로우로 더 일상화 된듯....
사진으로 보는 캄보디아 여행 이제 출발해 봅니다.
<캄보디아 여행> 프롤로그, 앙코르와트 사진여행 http://blog.daum.net/sdbr/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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