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냉장고를 열어보면..비우면서 살아야지~~하는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식재료에 욕심이 많은 맛짱은 그게 잘 안된다는.. 비우면서 살아야지~ 하면서도..
꺼내는것보다는 넣어두는것이 왜그리 많은지... 하여간에 못고쳐지는 습관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부터 결심을 하였어요.
비우면서 살자고.. 냉장고도 숨을 쉬제하자고 말이요~~^^;;
그래서 몇일전에 구워먹고 넣어 두었던 삼겹살을 꺼냈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다른반찬이 필요없는 아주 매콤한 삼겹살덮밥을 만들었답니다.
오늘 만든 덮밥은 요즘 입맛이 없는 맛짱을 위하여 아 매운맛이 나는 덮밥을 만들었답니다. ^^
◈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화끈한 삼겹살 덮밥 ◈
[재료] 돼지고기580그램, 고추장 3숟가락, 간장 3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반~, 다진마늘 1숟가락반,
양파즙 2봉지, 올리고당 2~3숟가락, 대파 1대, 생강가루 1차스푼, 양파 1개, 부추 1줌
냉동실에서 꺼낸 삼겹살은 썰기좋을 정도로 녹았을때 먹기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삼겹살에 양파즙 두봉지 넣어서 마저 해동을 하였어요.
양파즙을 넣어 잘박할 정도인데요. 개인의 기호에 다라 조금 더 넣어도 좋고,
덮밥이 아닌 볶음으로 드시려면 양파즙을 한봉지만 넣어 양념을 하면 됩니다.
요거 아세요? 바로 오늘의 매운맛을 조금 더 강조해 줄 청양고추랍니다.
생각보다 조금 덜 매운것이라 일곱개를 넣었는데요. 매운맛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삼겹살에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양념을 한뒤에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간이 잘 배도록 하여 주고 먹기전에 볶아주면 됩니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불을 끄고 부추를 넣어서 섞어주면 됩니다.
부추는 맛짱이 기르는것인데 ~
몇일전에 잘라서 얼마 없는 양이라 부추가 약간 적었네요.
밥과 삼겹살을 함께 담으면 덮밥 완성이랍니다. ^^
쓱쓱비벼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혹시 매운맛이 보이시나요?
요거 먹으면서 입에 불나는 덮밥이랍니다.
요즘 입맛이 없어서리.. 아이와 동의하에 매운맛나는 삼겹살덮밥을 만들었는데요~
완전 화화~하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먹고나니 땀이 쭈욱~ㅎㅎㅎ
속을 버릴정도로 매운맛은 아니고...
찜질방에 들어갔다가 시원한 물을 한잔 들이키는 기분이랄까요?
완전 개운하답니다.
마침 동생과 조카가 저녁먹으러 와서는 고기를 좋아하는 조카가 어찌나 잘먹는지..^^
별로 안맵다면 한그릇 뚝딱 비웁니다.
혹시나 비벼드실것이 아니라면 접시에 따로 담아 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쌈을 싸서 드셔도 좋습니다.
맛있게 먹은만치 냉장고가 가벼워 졌구요~~
앞으로 다이어트 냉장고를 만들기 위한 공략은 계속됩니다. ^^;;
더운날씨에 간단히 만들수 있는 덮밥이니,
스트레스 날리는 덥밥 만들어 드시고, 건강한 여름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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