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요기/즐거운 삶

[스크랩] 아이들이 성장하면 여행을

산술 2011. 8. 22. 13:14

     아이들이 성장해서 각각 새로운 살림을 차리고 난 다음 며칠 동안 여행을 즐긴 부부가 있다.

  말하자면 구혼여행(舊婚旅行)이다.

 

     신혼여행이 있을 정도니까 이런 여행을 부부가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면, 나이는 먹

  었다 하더라도 그 성생활은 충실한 것이 될 것은 틀림없다.

 

     은혼식, 금혼식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니까 은혼여행, 금혼여행 같은 것도 있음직한데도, 아직

  그런 것은 관습으로 되지 않고 있다.  신혼 초야에 해당되는 신선한 의식이 없기 때문일까.

 

     어쨌든 명칭이야 아무래도 좋으니까 5년 10년, 25년, 또는 30년 같은 단락이 지는 해에는 부부

  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남편이 정년퇴직을 기념하여 1~2주일 동안의 구혼여행을 실행하는 것도 좋지만, 될 수 있으면

  재직중에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가정을 떠나 보면 의외로 본성 그대로의 인간미가 나게 마련이며, 가정 안에서는 미쳐 발견하

  지 못했던 상대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오랜 부부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호텔이라든가 여관 같은, 가정의 침실 이외의 장소에서 섹

  스를 하는 것도 몇 번쯤 있는 것이 좋다.

 

     구혼여행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사랑을 높이고 확인하는 것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사랑의 완성 365일 중에서 발췌

 

출처 : 나물먹고 물마시고
글쓴이 : 야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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