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있는 주막집

[스크랩] 좋은 술 안주

산술 2011. 2. 22. 16:24
강재헌·김정인·이장훈·한영실 교수가 추천한 '최고의 술 안주 7''

좋은 술 안주란 첫째 자극적이지 않아야 하며, 둘째 수분 함량이 많아야 하며, 셋째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야 하며, 넷째 칼로리가 적어야 하며, 다섯째 기름기가 적어야 한다.

맵고 짠 안주는 위를 자극할 뿐 아니라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을 약하게 해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수분 함량이 높은 안주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알코올의 체외 배출을 도와준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안주는 알코올 대사를 도와 숙취를 줄여주고,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강재헌(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김정인(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이장훈(경희의료원 한방내과),
한영실(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이 조건들에 맞는 ‘최고의 술 안주 7’을 추천한다.

뇌신경 세포 복원하는‘고등어·꽁치’

과음을 하면 뇌신경 세포가 파괴된다. 고등어, 꽁치에는 뇌신경 조직에 많이 함유돼 있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DHA, EP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 나이아신이 풍부한데 알코올을 간에서 분해하는데 필수적인 효소인 NAD는 나이아신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또 고단백·고칼슘 식품이다. 튀김은 열량이 높고 DHA, EPA같은 좋은 지방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찜을 해먹는 것이 가장 좋다.

알코올성 치매 예방하는‘생밤’

술을 마시면 비타민 B군이 파괴되며, 특히 비타민B1(티아민)의 결핍은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밤의 비타민B1 함량은 쌀의 4배 이상이며, 알코올 분해를 돕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빈 속에 술을 마실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밤 속의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은 간을 보호한다. 먹기 편하고 뒷맛이 깔끔해 옛날부터 주안상(酒案床)에 자주 오르내렸다.

간 해독하는‘굴·조개’

꼬막
고단백·저지방 식품일 뿐 아니라 간 해독을 돕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굴은 겨울이 제철이므로 연말 술자리에 더없이 좋은 안주다. 음주 시 배부르지 않게
포만감을 얻고 싶다면 굴이나 조개로 전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배나 미나리, 배추 겉절이와
함께 무침을 해먹으면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산성화된 신체 중화하는‘미역’

미역 등 해조류는 요오드, 칼슘, 철 등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 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산성화된 신체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
술을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미역에는 칼륨이 풍부해 술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미역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역 초무침이나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좋다.

미역국
손상된 간세포 재생 돕는‘수육’

단백질은 술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그러나 소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이 많은 것이 흠. 수육으로 먹으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도 좋다.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더 많으므로 좋지 않다.

주당에게 부족한 엽산 많은‘곶감’

곶감
술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엽산의 함유량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과당과 비타민C도 많다.
저장성이 좋아 언제든지 간단하게 술안주 삼을 수 있다.
호두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진다.

뇌 세포 영양 공급하는‘버섯’

버섯에는 라이신과 트립토판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술로 인해 손상된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B2와 비타민C가 많다. 버섯의 좋은 성분은 모두 수용성이므로 버섯을 물에 오래 불리거나, 버섯 불린 물을 따라 버리고 조리해선 안된다.
조리할 때는 물로 살짝 헹군 뒤 짜지 않게 조리해 국물까지 모두 먹는다.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를 없애준다.
따라서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부를 좋게 만들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술에 덜 취하게 만든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실 일이 있으면 마시기 전에 매실 차나 매실주스를 마셔주자.
1차, 2차등 술자리가 길! 어질 경우에는 2시간에 한번씩 매실주스를 마셔주는 게 좋다. 그러면 술도 덜 취할 뿐 아니! 다음날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 커피나 찬 우유, 아이스크림은 몸에 수분을 제공해 알코올이 체내에서 희석되게 도와준다. 또한 이뇨작용을 일으켜 알코올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술에 취한다는 것은 알콜이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는 것이며 이것이 몸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이 숙취 현상이다.
이에 반해 커피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키며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체외 배출을 손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신 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술을 깨는데 큰 도움이 된다
술 먹은 후 혹은 술 먹은 다음 날 아침, 물이나 차가운 음료가 당기는 것은 알코올을 희! 석시키느라 다 써버린 내 몸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이나 마신 ! 후에는 한잔의 커피를 마시거나 혹은 차가운 유제품을 먹어주는 게 좋다.
 

오이는 탄수화물, 팬토산, 페그닌 등 칼륨과 인산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 중에 하나다.
따라서 오이를 안주로 함께 먹게 될 경우 알코올이 우리 몸에 흡수되기도 전에 밖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이뇨제 역할을 해준다.
또한 구토증을 가라앉혀 주어 알코올로 속이 뒤집히는 것을 방지해준다.
오이는 음주 시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음주 후 당근이나 사과, 귤 등과 함께 즙을 내서 먹으면 숙취해소에 더욱 효과적이다.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사이다와 콜라를 곧잘 술과 섞어 먹는다.
아예 술을 안 먹을 수는 없고 술만 먹기엔 눈치가 보여 술과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술 취한 길로 가는 고도의 빠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음날 엄청난 숙취를 안겨주기도 한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실 수 있지 않으면서 덜 취하려면 최대한 말을 많이 하라.
말을 많이 해서 상대방의 정신을 혼란 시켜 놓아라. 그리고 상대방이 더 많은 술을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라. 또한 정말 술을 먹어야 할 상황이라면 탄산음료대신 물과 섞어 마시는 게 좋다.
 

초콜릿에는 카카오매스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는 위를 쓰리고 아프게 하는 헬리코박터균을 꼼짝 못하게 한다.
따라서 음주 전에 초콜릿을 먹어두면 위 보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칼로리가 높아 밥이나 안주를 덜 먹게 하여 속을 가볍게 한다. 배도 금방 부르게 하여 적당량의 술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극대화시켜 술 섭취를 줄일 수있다
출처 : 달궁처사
글쓴이 : 달궁처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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