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알고 마시자 '별의 별 폭탄주 다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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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 폭탄주 다 있네… ●수소폭탄주 ㅡ 맥주잔에 위스키를 붓고 작은 양주잔에 맥주를 따라 섞는 것이다. 사실상 알콜 도수 40~43도의 위스키를 마시는 것이어서 아주 독하다. 아예 맥주잔에 위스키를 따르고 다시 위스키를 넣은 양주잔을 넣는 100% 위스키인 '중성자탄주'도 있다. ●충성주 ㅡ 맥주잔에 젓가락 두 개를 걸치고 그 위에 양주잔을 놓는다. 테이블에다 머리를 박으며 '충성'을 외친다. 그때 맥주잔에 양주잔이 떨어져 들어간다. 한편 주먹을 뻗어 젓가락을 날리면 '태권도주', 발로 차서 젓가락을 떨어뜨리면 지난 월드컵 때 등장한 '월드컵주'로 응용된다. 회오리주에 얼음 한 조각을 띄우면 조명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다이아몬드주'가 된다. 주로 여성용. 맥주에 숙취 해소인 멕소롱과 이온음료 등을 차례로 부으면 색색으로 차이가 나는 '무지개주'도 있다. 여기에 붉은 포도주를 따르면 양주잔에 있는 양주가 밀려나오면서 포도주가 양주잔과 맥주 거품 밑을 채워 T자 모습을 보인다. 맥주를 양주잔에 부어대면 양주잔을 넘쳐흐른 맥주는 맥주잔으로 떨어진다. 폭포와 닮았다고 폭포주. 소주잔에 양주를 조금씩 넣으면 잔이 무거워지면서 가라앉는 것이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름지어졌다. 그러면 맥주 위에 양주잔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의 폭탄주가 만들어진다. 폭탄주 속에 들어가는 양주 잔을 마치 우뚝 선 남근처럼 거꾸로 세워 마지막에 양주를 먹기 어렵게 만든 '발기주'도 있다. 이쑤시개로 랩에 작은 구멍을 뚫고 잔을 손으로 돌려 회오리주를 만든 다음 술상 위에 탕 소리가 나게 내려놓는다. 충격으로 랩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술이 높이 치솟는 모습을 따서 이름 지어진 폭탄주. 폭탄주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 정답은 'boilermaker'다. 주당들 머릿속이 비슷해서인지 영미권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beer cocktail이다.
봉화가 아니라 성화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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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색의 조화 폭탄酒의 꽃 -- 금테酒 , 은테酒 , 무지개酒
아마추어 골퍼의 꿈 싱글, 싱글이 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이렇게라도 한번 싱글을 만들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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