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들고 와인 받으면 실례?…에티켓 알면 '와인 마시기'가 즐겁다
SBS CNBC
세계에서 와인을 가장 많이 마시는 프랑스의 경우 국민 1인당 한해 평균 70리터 가량 마시는 반면 우리나라는 0.3리터 정도 마시는 걸로 집계됐다. 젊은층과 여성을 중심으로 알콜 함량이 적은 소프트한 주류를 선호하면서 점차 와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의 통계를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전체 와인 수입 금액은 약 1억2천2백만 달러 규모이며, 국내 와인 수입량 국가별 통계 올해도 연말이 갈수록 점점 증가하면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와인이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으며, 그 뒤로는 칠레, 이탈리아, 미국, 호주의 순이다.
◆고가에서 저가까지 종류도 다양= 앰뷸네오 불독은 고급와인으로 미국에서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컬트 와인의 한종류이다. 그리고 2011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 라벨의 와인 미국 리뎀션을 준비했다. 세번째로 레쿠폴레로 이탈리아 슈퍼 투스칸 중 하나이다.
중저가 와인으로 신의 물방울에 나온 와인으로 가격 대비 가장 훌륭한 스푸만테 제품인 산테로를 준비했다. 두번째로 프랑스의 전통과 혁신적인 마케팅의 만남으로 잘 알려진 애로건트 프로그 메를로이다. 세번째로 재미있는 강아지 캐릭터 와인인 레비드 레드을 준비했다. 요즘 젊은 층이 많이 와인을 마시고있어 재미있고 눈에 띄는 라벨이 선호되는 듯하다.
◆초보티 안내고 와인 마시는 법= 소주와 달리 와인은 빈 잔이 될 때까지 기다리면 실례가 된다. 글라스의 1/3~1/2 정도까지 따르는 것을 적정하다. 눈으로 이 정도가 가늠이 어렵다면 잔의 가장 넓은 부분까지 와인을 따르면 된다. 샴페인은 3/4~4/5까지다. 와인 잔은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받는 것이 매너다. 크고 섬세한 와인 글라스를 두 손으로 받치고 와인을 받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자칫 와인 잔과 병이 부딪혀 깨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윗사람이 따라주는 잔을 그냥 받기에 민망하다면, 와인을 받을 때 잔 받침 위에 한 손을 가볍게 얹고 존경과 예의를 표하기 위한 감사의 인사와 미소를 보내자. 모두의 잔이 찬 후 건배 제의가 온다면 스템(와인잔의 다리)을 잡아 손의 온도가 와인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고 상대의 눈을 보며 잔을 살짝 기울여서 잔의 가장 넓은 부분(잔의 볼 부분이라고 한다.)끼리 가볍게 부딪힌다.
자리가 넓어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까지 잔을 부딪칠 수 없으면 잔을 들어올리면서 눈을 마주치면서 건배하는 것 같은 시늉을 하면 된다. 와인을 마시다가 상대 잔의 와인이 이 적정선 보다 아래에 있다면 와인을 따라 처음의 수준으로 채워주는 것이 매너다. 만약 와인을 더 받기 싫다면 누군가 내 잔에 첨잔할 때 글라스의 입구에 살짝 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이는 와인을 더는 마시지 않겠다는 신호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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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 시 즌
글쓴이 : 대 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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