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요기/웃고 살아요

[스크랩] 블로장수약 드시고 단풍 구경하세요

산술 2009. 3. 19. 16:57


불로 장수 약

어떤 사람이 여행도중 불로장수약을
구해서 자기 어머니에게 보냈다.

"어머니 여기 젊어지고
영원히 죽지 않는
불로 장수 약을 보냅니다.
꼭 한 알만 드셔야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이 사람은 집으로 돌아갔다.
놀랍게도 젊은 여자가 대문 앞에서 유모차에
어린 남자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 사람은 젊은 여자에게 물었다.
"우리 어머니 혹시 못 보셨습니까?"
"아내아들아 내가 바로 어머니다. 네가 보내준
불로장수약을 먹고 이처럼 젊어 졌단다.
" 젊어진 어머니를 보고 기뻐하며
"어머니 상상도할 수 없을 만큼 젊어 지셨군이요.

그런데 이 아이는 누구인가요?"
젊은 여인은 못내 아쉬운 듯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네, 아버지다. 한 알만 먹으라는
부탁을 무시하고 지나친 욕심으로
두 알을 먹고 젊어진 게 아니라
이처럼 아이가 되어버렸단다
 
 

출처 : 세지중6회,세지초41회동창회
글쓴이 : 해광(김순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