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의 산에 간 블로그

가을 편지 / 詩 이해인 / 낭송 이재영 당신이 내게 주신 가을노트의 흰페이지마다 나는 서투른 글씨의 노래들을 채워 넣습니다. 글씨는 어느새 들꽃으로 피어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말은 없어지고 눈빛만 노을로 타는 우리들의 가을, 가는 곳마다에서 나는 당신의 눈빛과 마주칩니다. 가을마다 ..

가을 타는 여자 시 김광련 낭송 안은주 조석으로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면 여자는 가을 보다 더 깊은 병에 걸린다 온 몸은 나뭇잎 보다 붉게 타오르고 가슴엔 알 수 없는 외로움에 젖어 멜로 드라마 주인공처럼 바바리 깃 세우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빨간 단풍잎 하나 둘 떨어질 때면 차라리 난 그만 ..

출처 : ♧행복의 샘 ★ e-편한 자료실♧글쓴이 : 시골버스 원글보기메모 :

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 // 이준호(낭송:고은하) 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내리던 짠 내 나는 것이 눈물이라 했다..

사랑의 눈 詩-박정원시낭송-설연화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랑할 수 없다고 대답한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랑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세상의 슬픔이 낙엽처럼 쌓인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더이상 외로워지지 않기 위해서다 한 여자가 낙엽을 밟으며 쓸쓸히 눈물짓는 것은 바로 그런 남자..

출처 : ♧행복의 샘 ★ e-편한 자료실♧글쓴이 : 시골버스 원글보기메모 :

< 내마음에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 시 / 조문희 낭송 / 송 화 처음 만날때 당신은 내게 이미 그리움의 빛이였습니다 가슴이 녹아내리듯 알수없는 그리움이 동반하여 한바탕 홍역을 치루었습니다 두번째 만날때 당신은 내게 이미 사랑이였습니다 남몰래 숨겨놓고 꺼내어 보면서 한숨도 잠을 잘수 없는..

오늘은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훈훈한 정 나누는 여러님들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구 살짝 미소짓는 기분 존날 되세요^^* 출처:비공개 카페 입니다

먼 곳에 있는 그대 바람도 따라 갈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그대 내민 손 꼭 잡지 못한 죄 너무 커 이렇게 쓰러진 밤이면 당신 가슴을 남몰래 파고듭니다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내버린 청춘의 곡예 길에 두고 온 시간들이 나부끼어 아스라히 떠나 버린 이별의 조각들은 파편처럼 가슴에 꽂혀 옵니다 날마..

그대 만나고 싶습니다/ 소 윤아 그대가 오늘은 많이 보고 싶어요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그대가 마직막 선물로 남기고간 노래는 그리움에 잠 못 들게 그대가 오늘따라 많이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내 곁에 머물러 날 웃게 해줄 것 같은 같았었는데 안녕이라 말하고 떠나고 없어도 이렇게 오랜 시간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