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빈 둥지 / 시, 낭송 설화 박현희 빈 둥지 / 雪花 박현희 마냥 철없던 어린 시절 잘 말린 낙엽 위에 곱게 적어 편지를 띄우던 순수하고 예뻤던 소녀 시절 그리고 어른이 되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새로운 둥지를 틀기까지 어언 이십 수년. 아들딸 연년생 둘을 낳아 기를 때만 해도 어느 세월에 이 녀석들 제대로 키워 모두 .. 그룹명/낭송 詩 2012.09.04
[스크랩]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시낭송: 고은하)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낭송 고은하) 외로운 사람아, 외로울 땐 나무 옆에 서 보아라. 나무는 그저 제자리 한 평생 묵묵히 제 운명, 제 천수를 견디고 있나니 나무는 그저 제 자리에서 한 평생 봄, 여름, 가을, 겨울 긴 세월을 하늘의 순리대로 살아.. 그룹명/낭송 詩 2012.08.21
[스크랩] 옛 친구 - 담향 김종임 (시낭송:고은하)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옛 친구 / 담향 김종임 (낭송:고은하) 흰 구름이 파란 하늘 높이 두둥실 떠 있는 시냇가에서 버들피리 불며 놀던 옛 친구가 그립다. 봄이 오면 나물바구니 옆에 끼고 논두렁 밭길 따라 나물 캐던 그 옛날 그 시절, 노란 개나리꽃 담장 밑에 닭장을 빠져.. 그룹명/낭송 詩 2012.06.21
[스크랩]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시낭송: 고은하)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낭송 고은하) 외로운 사람아, 외로울 땐 나무 옆에 서 보아라. 나무는 그저 제자리 한 평생 묵묵히 제 운명, 제 천수를 견디고 있나니 나무는 그저 제 자리에서 한 평생 봄, 여름, 가을, 겨울 긴 세월을 하늘의 순리대로 살아.. 그룹명/낭송 詩 2012.06.21
[스크랩]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시낭송:고은하)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낭송 고은하)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 눈박이 물고기 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 그룹명/낭송 詩 2012.06.21
[스크랩] 6월의 언덕에서 /청원 이명희(낭송 /송정 송명진) 6월의 언덕에서 /청원 이명희(낭송 /송정 송명진) 청 보리밭 푸른 물결 출렁거리는 여름이 오면 노고지리 파도를 타듯 하늘을 높이 난다 산자락 군데군데 외로 핀 하얀 찔레꽃 어머니 향기처럼 은은하기 그지없고 눈부신 그리움으로 생성하는 빛들은 회억의 산마루에 앉아 원죄 같은 사랑.. 그룹명/낭송 詩 2012.06.19
[스크랩] 젊었을때는 인생이 무척 긴것으로 생각하나./법정스님글 젊었을때는 인생이 무척 긴것으로 생각하나. 법정스님글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 그룹명/낭송 詩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