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것은 가족 사랑 이었다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에게 위로 전화를
해주라고 아들들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문자 보내고 3분도 못돼서 아내에게 아들 전화가 왔네요
"아버지가 속 썩혀서 잠이 안오는거 아니냐고요?"
모든 문제를 아버지에게서 찾는 투의 전화 입니다
아내는 아니라고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버지란 왜 이렇게 책임을 묻는 사람들이 많은거여
참나~! 그렇게 해서 아침에 웃고 말았습니다
"아버지" 이름 값 자리 노릇 참 힘든 이름 자리 입니다
언젠가는 나훈아의 노래를 불렀더니 아내가 묻는 말 한마디
당신 옛날 군대에서 불렀던 군가요?
능력 없는 아버지 자리 이름은 굴욕 입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버니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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