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는 시 다섯 편
[제 1 편]
낙엽이 떨어집니다.
낙엽을 하나 주워 들었습니다.
낙엽이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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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로 할때 내려놔, 응 ?"
[제 2 편]
낙엽을 내려 놓았습니다.
낙엽이 다시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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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았냐? 소심하긴.."
[제 3 편]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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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깔어"
[제 4 편]
하두 열받아 그낙엽을 발로 차 버렸습니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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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낙엽 아닌데여...ㅠㅠ"
[마지막 5 편]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 낙엽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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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넘 속기는..ㅋㅋ"
피에쑤 : 시는 퍼왔슴다. 사진은 쌔벼오고 . . . . .
출처 : 화려한휴가
글쓴이 : missing922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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