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요기/웃고 살아요

[스크랩] 경상도남편과 서울남편의 차이

산술 2012. 9. 3. 16:14
부인이 배가 아프면
   서울 남편 :   "차라리 내가 아픈 것이 낫겠다"
   경상도 남편 : "어제 많이  쳐먹더니 알아봤다" 
휘영청 달밝은 밤에 벤치에 나란히 앉아
 부인이 손가락으로 보름달을 가리키며 
 "저 달봐요 너무나 밝고 아름다와요"하면
   서울 남편 : "너무나 낭만적이야"
   경상도 남편: "손가락치워라 안보인다"
여보 날 잡아봐라
   서울 남편 :10초내에 잡으면 뽀뽀 해줄래 
   경상도남편 : 꼴갑하네, 잡히기만 해뵈라
여름철이 가까와서 백화점 진열장에 여자 여름지갑을 보고
   서울 남편 : "여보 저 여름지갑봐라. 너무 시원하고 좋아 보인다. 내가 사 줄께"
부인 "여보 돈없는데 그냥 두세요" 남편 "아니야 당신 지갑은 겨울지갑이잖아"
하면서 얼른 사준다.
부인 너무 좋아 입이 찌져진다.
   경상도 남편 부인 : "여보 저 지갑 보세요 너무 너무 시원해 보여요 하나 사
주세요 제 지갑은 겨울 지갑이 잖아요"   경상도 남편왈 : "겨울지갑속에 있는 돈이
뭐 덥다 카더나"    하하하하하하!   

출처 : 쟈스민 향기처럼
글쓴이 : 탱글탱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