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스크랩] 리모델링 하려면 알아두어야 할 부실별 유행 스타일

산술 2012. 7. 6. 17:31


Living Room

ㆍ서재처럼 꾸미기_
정면에 TV를 놓고 그 앞으로 소파를 놓는 전형적인 거실에서 탈피해 거실에 책장을 만드는 것이 대유행이다. 책꽂이의 건너편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완전히 서재 같은 분위기를 내기도 하고, 소파를 그대로 두어 TV가 없는 거실로 활용하기도 한다.

ㆍTV를 가리는 슬라이딩 도어_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TV를 가리는 장식장이 인기다. 브라운관 TV가 유행할 때 TV장이 유행하던 것과 비슷한 이유로 덩치 큰 가전을 가려 내추럴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ㆍ벽걸이 TV 매입_
거실을 서재로 꾸미지 않는 집들은 거실에 가벽을 세워 벽걸이 TV를 매입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집이 정리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 한동안 유행했던 화려한 아트 월은 유행이 지났다.

ㆍ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꾸준한 유행_
트렌드를 앞서 가는 이들 사이에서는 딱 떨어지는 모던 스타일이 유행이지만, 실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편안하고 부담 없는 스타일의 인기가 꾸준하다. 모던 내추럴 스타일은 메이플과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하는데, 과감한 포인트 벽지의 사용은 줄어들고 은은한 파스텔 컬러나 잔잔한 스트라이프 등으로 포인트를 넣는 경우가 많다.

ㆍ비즈가 주렁주렁 샹들리에는 그만_
불과 1~2년 전만 해도 클래식이나 로맨틱, 빈티지 스타일로 집을 꾸밀 때 빠지지 않았던 비즈 장식 샹들리에는 이제 너무 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많은 경우 벽등이나 스탠드로 멋을 내고, 그래도 샹들리에를 선호하는 경우는 비즈 장식이 달리지 않은 심플한 주물이나 유리 샹들리에를 천장 가깝게 달아 최대한 심플하고 시원해 보이도록 한다.



Bedroom

ㆍ베란다를 가리는 불투명 창 설치_
빨래를 널고 안 쓰는 물건을 수납하기 위해 개조 시 안방 베란다는 대부분 남겨 놓는데, 창밖으로 빨래와 낡은 물건들이 적나라하게 보여 예쁘게 꾸민 안방 인테리어를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때문에 요즘엔 안방 덧창에 불투명 유리를 대어 시선을 가리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통창 가운데에 가벽을 부분적으로 세워 밖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기도 한다.

ㆍ침대 옆으로 보조 등 달기_
스타일에 상관없이 침대 옆으로 보조 등을 달기가 유행이다. 그동안은 주로 스탠드를 놓았는데 이제는 좀더 대담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들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 침대 헤드 양옆으로 벽등을 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작은 펜던트 조명을 베갯머리 옆쪽으로 내리기도 하고, 침대 구석에 조도가 낮으면서도 큼직한 조명을 놓아 과감한 인테리어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ㆍ민트,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_
핑크나 바이올렛이 많았던 로맨틱 스타일 침실은 벽지나 커튼의 컬러가 그린 계열로 달라졌다. 차분한 휴식 공간으로 침실을 스타일링하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 포인트 벽지나 커튼을 은은한 민트 컬러로 활용하여 공간에서 주도적인 컬러가 되도록 한다.

ㆍ베란다 확장 시 턱 높이기_
베란다를 확장한 곳에 턱을 높여서 평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경우가 늘었다. 턱을 높인 아래쪽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데 텐트나 운동 용품 등 덩치가 크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넣어 놓는데 활용한다.

ㆍ가벽 세워 드레스 룸 만들기_
침실 중간에 가벽을 세우고 그 안에 옷장이나 행어를 두어 드레스 룸을 만드는 개조 스타일이 일반화되고 있다. 가벽은 몰딩이나 벽지로 포인트를 주어 침대 헤드 벽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Kitchen & Dining Room

ㆍ주방에 창을 넓힌다_
주방은 음식이 상할 우려가 있다고 하여 창을 좁게 내는 것이 법칙처럼 내려왔지만, 최근에는 주방이 제2의 거실이 되면서 밝은 분위기를 위해 창도 넓게 내는 추세다. 아파트는 대부분 불가능하지만 빌라나 주택은 리모델링을 하면서 싱크대 앞으로 넓게 창을 내는 경우가 많다.

ㆍ블랙 광택으로 세련된 모던 멋내기_
최근 주방에서 가장 주목 받는 컬러는 단연 블랙이다. 화이트 일색의 모던 싱크대에 블랙 대리석 상판을 얹어 무게감을 주는 것은 가장 무난한 방법. 상부장은 화이트로, 하부장은 블랙으로 하여 싱크대를 블랙 & 화이트로 매치하는 경우도 많다. 강렬하게 반짝이는 흑경 타일은 강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의 아이템. 상부장과 하부장 사이에 활용하거나 주방 옆 빈 벽에 포인트용으로 바른다.

ㆍ내 맘대로 조절되는 레일 조명_
각각의 아이템을 밝히기 위해 갤러리나 상업 공간에서 많이 사용하는 레일 조명을 주방에 다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국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조명의 각도를 조정해 필요한 곳을 정확하게 밝힐 수 있는 실용성도 갖추었기 때문이다. 모던 스타일은 물론, 빈티지나 컨트리 스타일로 주방을 꾸밀 때도 많이 활용한다.

ㆍ싱크대에 서랍 많이 달기_
요즘 나오는 고가의 브랜드 주방 가구들의 특징 중 하나가 싱크대 수납장에 서랍이 많다는 것이다. 물건을 넣고 꺼내기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물론 서랍을 많이 만들면 싱크대 제작 비용이 크게 늘지만 그럼에도 효율성을 인정해 서랍형 수납장을 늘이는 이들이 많다.



Bath Room

ㆍ세면대를 나란히_
형제, 부부가 바쁜 시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를 나란히 2개씩 놓은 욕실이 늘고 있다. 대부분 모던한 스타일로 강한 컬러의 타일을 뒤쪽에 사용해 포인트를 준다.

ㆍ세면대, 수납장형에서 도기 일체형으로_
한동안 세면대 아래 수납장이나 테이블을 짜 넣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요즘엔 다시 도기 일체형의 세면대를 다는 집이 많아지고 있다. 테이블에 물이 많이 튀고 얼룩이 생기는 등 청소가 번거로운데다 디자인이 크고 화려한 일체형 도기 세면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욕실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세면대 넓이는 점점 넓어지는 경향이다.

ㆍ유럽풍 스타일의 대유행_
유럽풍 디자인의 도기들이 수입되면서 거울과 조명까지 로맨틱, 혹은 클래식 스타일로 갖추어 분위기를 바꾸는 경향이 뚜렷하다. 조명은 빈티지 스타일이나 클래식 스타일 벽등을 많이 활용한다.

ㆍ욕실에도 포인트 벽 넣기_
10여 년 전에는 욕실에 띠 타일을 두르거나 모자이크 패턴을 넣는 것이 유행이었고, 그 이후엔 화이트 일색으로 깨끗하게 꾸미는 데만 포커스를 맞추었다면 요즘에는 한쪽 벽면에 포인트 벽을 꾸미는 것이 유행이다. 주로 욕조나 샤워 부스 옆 한쪽 벽면에만 컬러가 강한 타일을 넣거나 그림 타일을 붙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ㆍ내추럴 컬러 타일 사용_
낡아서 모서리가 깨진 듯 낡은 돌 느낌의 타일들이 인기다. 전반적으로 욕실을 편안한 공간으로 꾸미는 스타일의 변화 때문이다. 모던 스타일로 욕실을 꾸밀 때도 벽과 수전, 도기 등은 모던하게 사용하지만 바닥만은 내추럴한 느낌의 타일을 선호한다.



| 진행 :오용연 | 사진 :김동오 | 자료제공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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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성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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