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 아침식사가
관건!
아침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의 몸과 뇌를 깨워준다. 특히 음식물이 위장에 들어가는 것을 신호로 하여 밤새 쉬고 있던 장이 음식물을 항문으로 밀어내는 연동운동을 한다.
연동운동을 통하여 영양분이 모두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들이 S상결장에서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대변이 될 준비를 한다.
직장으로 대변이 들어가면 그 자극이 척추에서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변의를 느끼게 되고, 직장의 연동운동이 일어나 배변을 한다.
변의란 직장에 대변이 차게 되면 직장벽의 센서가 대뇌에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변의를 느끼면 바로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이 중요하다.
변의를 계속 참으면 대장 내의 센서가 마비되어 변의 자체를 느낄 수 없게 된다.
복식호흡
의식적으로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복압이 가해지면서 장이 자극이 되게 된다.
복식호흡은 숨을 들이마시면서 횡경막을 상하로 움직여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내장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복식호흡을 하면 장의 연동운동이 좋아지고 혈행이 촉진 될 뿐 아니라 호흡, 순환, 소화기를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이 안정되어 위장의 활동이 부드러워진다.
몸의 중심, 배를 따뜻하게
체온이 저하되면 장의 기능이 떨어져 변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변비가 생기면 장내에 차 있던 대변에서 부패가스가 장관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 혈액과 함께 전신을 돌아다니게 된다.
독소로 가득 찬 부패가스에 의해 탁해진 혈액은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손발 말단에 있는 모세혈관까지 도달하기 어려워져 다시 몸이 차가워진다.
핫팩, 무릎덮개, 숄 등으로 몸의 중심에 있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 취하기
‘변기 위에서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느냐’도 쾌변을 위한 중요 포인트.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나 독서, 신문읽기 등으로 인해 변기 위에서 구부정하게 앉거나 필요 없이 장시간 앉아 있는 등 쾌변을 방해하고 나아가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쾌변을 하기 위해서는 턱은 살짝 몸 안쪽으로 당기고(②) 등을 곧게 편다.
이때 대변이 나오기 쉽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집중한다(③).
손은 무릎 위에 두고 가볍게 주먹을 쥐고(④)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①).
기분전환을 빠르게
장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지름길!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이 될 경우 장내의 나쁜 균이 늘어나고 결국 우리 몸의 면역력도 떨어진다.
그러다 보면 결국 위장과 마음까지 가스가 가득 차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스트레스가 전혀 없이 살 수 없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분전환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이나, 여행, 산림욕, 웃음, 반신욕 등은 스트레스 등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빠르게 전환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므로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