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는 가슴속에 한 여인을 품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가 지갑 깁숙한
곳에서 발견된 여인의 사진 한장! 우리는 통곡 했습니다. 그 사진은 내 사진도 아니고 내 동생 사진도
아니고 우리 어머니 사진도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가 끝까지 꼭꼭 가슴에 품고 가신 여인은 당신의
어머니였습니다. 외롭고 쓸쓸할수록 절박해지는 이름 어머니!
어머니는 사랑이고 소망이여서 인내의 원천입니다. 내 안에 어머니만 있다면 극한 상황도 견딜 수
있습니다. 헤르만 헷세는 인생에 대해 이르길 '자기 자신에로 향하는 길이'라 했습니다.
"나는 정말이지 막막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어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길을 찾습니다. 자신을 믿어
주는 그 사람은 자신의 길을 인도해 주는 그 사람이 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야말로 내 안의 여신 혹은
여신을 깨우는 어머니인 거겠지요.
※ 헤르만 헷세 글 중에서
출처 : 나물먹고 물마시고
글쓴이 : 야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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