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엽서
하늘에서 별동별 하나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그리운 이들은 만나야 겠어요.
목슴까지 떨어지기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개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이해인수녀님의 송년엽서의 글귀가 생각나
12월31일에 적어 보았습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숨쉬는 문학소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산을 바라봅니다 (0) | 2011.01.10 |
---|---|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0) | 2011.01.07 |
[스크랩] 막역지우 [ 莫逆之友 ] (0) | 2010.11.19 |
삶을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은 서로 사랑하라 (0) | 2010.11.01 |
무등의 품 (0) | 201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