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품
하늘과 맏닿은
하늘아래
하늘을 포용하는
하늘과 함께하는 산
무등산이다.
봄소식도 여름도
가을날
억새 꽃 바람소리도
갈참나무 잎새 소리도
이곳으로부터 왔다.
빛고을에서 가장 친근한
가장 높은
아침마다 해가 떠오르는
날마다 희망을 주는
늘상 오를 수 있는 산
함께 깨어나고
한테 어우러져 노래하고
춤추며 오손도손 정을 나누는
영원한 안식처
오늘도 무등의 품안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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