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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ㅎㅎㅎ 웃지 않으면 죽는다!

산술 2010. 12. 13. 15:49

이오배 회장님께서 착각을 하신다니 걱정이 되어서 인터넷에서 착각에 관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착각이 심하면 질병이라고 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을 해야 한다는데.... 매우 걱정 스럽습니다. 우선 착각에 관한 정확한 의미를 살펴봅니다. 백과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착각은 단순한 지각상의 실수이기보다는 부정확한 지각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착각은 외부의 지각 자극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환각과 구별되어야 한다. 착각은 그 원천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감각에 주어진 자극이 어떤 환경조건에 따라 변했을 때 생기는 착각은 자극-왜곡 착각이라고 한다. 물 속에 막대기의 일부분을 담가놓으면 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는 빛의 굴절에서 나온 결과이다. 이와 비슷한 착각인 신기루에서는 햇볕에 달아오른 고속도로나 사막 위로 어른어른하게 고인 물이 보이기도 한다.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청각의 자극-왜곡 착각으로는 사이렌 차가 이동함에 따라 사이렌의 높낮이가 변화하는 것처럼 지각되는 경우가 있다. 도플러 효과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사이렌 차가 듣는 사람을 향해 이동해왔다가 멀어져갈 때의 음파의 상대적인 수축과 팽창으로 일어난다.
자극을 수용·처리·해석하는 기제가 잘못되었을 때는 지각자 - 왜곡 착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정상적으로는 찬 것에만 반응하는 피부의 냉점(冷點)이 매우 따뜻한 물체에 반응하여 차갑다는 잘못된 감각을 전달하게 되면 역설적이지만 차가운 느낌이 생긴다. 자극에 반응할 때 인간의 감각기관은 일정한 방식으로 적응하며 바로 이 현상이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망막이 특정 명도의 빛에 적응하여 일시적으로 감수성의 폭을 좁혔다고 하자. 이때 똑같은 강도의 2번째 빛이 첫번째 빛에 바로 이어 주어진다면 눈의 감수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 빛은 더 어둡게 여겨질 것이다. 많은 착각은 감각자료를 해석하는 의 정상적인 과정을 속임으로써 일어난다. 이러한 종류의 착각은 본질적으로 영화산업의 발전을 가져왔다(→ 운동지각). 폐쇄라고 불리는 과정에서 뇌는 완전하지 못한 그림을 완전한 형태로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형태의 상(像)의 일부가 망막의 맹점에 놓이더라도 뇌는 그것을 보충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은 상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한다. 어떤 형태를 표현한 그림에서 경쟁적인 시각적 단서가 있을 때 뇌는 형태의 시각적 속성을 잘못 판단하게 된다. 이런 그림에는 직선이 곡선으로 보이거나 실제로는 크기가 같은 도형이 다른 크기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것과 같은 익숙한 착시현상이 있다.

 

어떤 착각은 시각단서의 모호함 때문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꽃병으로 볼 수도 있고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옆모습으로도 볼 수도 있는 유명한 그림의 경우 무엇이 전경이고 무엇이 배경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므로 뇌는 사람의 옆모습을 배경으로 꽃병을 지각하거나 꽃병을 배경으로 사람의 옆모습을 지각하는 방식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동시에 2가지 감각을 포함하는 착각도 있다.
공감각이라고 불리는 현상에서는 한 감각의 대상을 통해 다른 감각까지 잘못 경험된다. 공감각의 가장 일반적인 예는 소리와 색채의 혼돈인데, 소리를 들을 때 색깔을 경험할 수 있고 색깔을 볼 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화려한 연회장의 그림에서 음식 냄새를 맡는 것과 같은 느낌처럼 하나의 감각을 통해 주어지는 경험이 너무 생생해서 그것과 동시에 얻어지는 다른 감각까지도 느껴지는 착각을 할 수도 있다.

 

** 아래는

좋은인연 (sth1233) 분의 블로그에서 퍼온 것인데 일본 사람이 쓴 착각하는 뇌라는 책에 관한 소개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무작정 퍼왔습니다.
뇌는 행복해지기 위해 변명한다 - <착각하는 뇌>

 

 

"뇌는 행복해지 위해 마음을 속인다"
"뇌는 행복해지기 위해 변명한다"
"인간이 후회하기 싫어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모든 일상을 뇌가 조종하고 있다"

일상에서 취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뇌는 착각을 하도록 유도 한다.

 착각을 통해 인간에게 행복하게 만든다.

과학적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면 틀린 부분이지만

뇌는 선입견과 색안경을 쓴 것과 같다.

자신의 선택한 제품이 더 낳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카메라 사기 위해 매장에 가서 고르는데 두 개의 제품이 맘에 들었다.

그중에 한개의 제품을 구입해오는데, 다른 하나의 제품과 비교해서

내가 구입한 제품은 장점만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다.
구입하지 않은 제품은 단점을 골라서 왜 선택하지 않았나 자신을 납득시킨다.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할 이유를 찾아내서

뇌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있는 거다.


읽은 책은 <착각하는 뇌> 이다.
'뇌'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랑에 빠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잠자는 동안 뇌 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왜 신은 인간만 웃을 수 있게 만들었을까?
왜 시험 직전에 더 암기가 잘되는 걸까?
왜 기억해야 할 건 잊고, 잊고 싶은 건 기억할까?
DHA 섭취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까?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했던 인간의행동과 심리에 대한 26가지 질문을 뽑았다.


1. 왜 무지갯빛은 한국인에겐 일곱, 미국인엔 여섯일까?

한국인이라면 무지개 색깔은 물어보면 누구나 일곱 색깔이라고 말한다.
근데, 영국과 미국에서는 여섯 색깔, 프랑스와 중국에서는 다섯 색깔이라고 한다.
똑 같은 무지개인데도 문화적 배경에 따라 색깔의 숫자가 달리 보이는 것이다.

뇌는 눈앞에 있는 사실이 아니라 확신이라는 색안경을 통해 허구를 보고 있다.
참고로 무지개 색을 일곱가지로 구별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2. 헤어스타일이 바뀐 여자친구의 변화를 남자친구가 알아채지 못했다면? 남자친구의 무관심 때문일까, 그의 뇌 때문일까?


남자의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뇌그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뇌 속에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이다.
이는 자신을 오랫동안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 유지' 본능 때문이다.



3. 1,000원보다 990원이 좋은 이유?

홈쇼핑이나 마트에서 종종 이용하는 형태로

 좀 더 싸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낮은 가격은 리스크에 대해 둔감하게 만들고,

높은 가격은 리스크에 대해 민간하게 만든다.
1,000 원짜리 상품을 990원에 파는 경우가 많다.

겨우 10원 차이일 뿐이지만 자릿수가 다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느끼는 차이는 상당히 크다.


4. 상사가 화낼 때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거기에 얼마나 적응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익숙해지는 거다.

사람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업무,

새로운 인간관계에 놓이면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는다.
상사에게 처음 혼날 때와 여러번 혼날 때 차이가 있는 것은

얼마나 적응했는지 여부다.
실제 받는 스트레스는 바뀌지 않았지만

자기 자신이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되는 것 뿐이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더 이상 스트레스를 감지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5. 왜 사람들은 계속해서 복권을 살까?

매주 복권을 사는 사람이 있다. 왜 사냐고 물어보면 재미 때문이란다.

이처럼 인간의 뇌는 본능적으로 스릴을 즐긴다.
리스크와 보상의 트릭을 이용한 대표적인 상품이 복권이다.
수학적인 기대치를 생각하면 구입하지 않는 게 최상이라는 사실쯤은

삼척동자도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복권을 구입한다.


 "왜 신은 인간만 웃을 있게 만들었을까?"

"왜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인은 당선되기가 쉽지 않을까?" 

등과 같이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등을 제공한다.

이 책은 지인들과 스몰토크 하기 좋은 책이다.(또는 '수다')
편하게 볼 수 있고, 한단락씩 봐도 될듯 하다.

재미있는 것은 외워도 좋다.
심리학 책도 아니고 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서술한 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 내용은 <착각하는 뇌> 책에서 발췌함

 
출처 : 광주 원산우회(元山友會)
글쓴이 : 무등산개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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