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재칠시(無財七施) ▒ - 돈 없이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보시(布施)
어떤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일마다 제대로 되는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수 있는 일곱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 언사시(言辭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으니 사랑의 말,칭찬의 말,위로의 말,격려의 말, 양보의 말,부드러운 말등이다.
셋째는 :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듯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 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 찰시(察施 )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 네가 이 일곱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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