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신사가 하루도 빠짐없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셨다.
그런데 노신사는 하루에 딱2잔만 마시고
귀가하는 사람이었다.
어느날...
비도오고 손님도 없던터라 포장마차 주인은
노신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물었다.
"매일 소주를 2잔만 드시고 가시는데
무슨 이유라도 있읍니까?"
노신사가 대답하길...
"예전에 나와 절친한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그친구와 나는 매일 만나 소주 1잔씩을 마셨소.
근데 그친구가 이세상을 떠나 나만 남았다오.
그래서 1잔은 친구 것이고
나머지 1잔은 내것 이라오."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그러던 어느날 그 노신사가
소주를 딱 1잔만 하고 일어나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포장마차 주인이 물었다.
"왜 오늘은 1잔만 드시고 가는겁니까?"
그러자 노신사 왈..
드레그해서 보지않아도 그다음 다 알고 계시죠!!!
'술이 있는 주막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맛있는 막걸리를 구별하는 7가지 비법 (0) | 2010.11.16 |
---|---|
[스크랩] 술자리에서 (禁忌)사항 (0) | 2010.11.16 |
[스크랩] 막창에 소주한잔 합시다. (0) | 2010.11.16 |
[스크랩] 자신노(紫腎怒) 백합소(白蛤笑) (0) | 2010.11.16 |
[스크랩] 때는 늦으리...충전 (0) | 201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