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 춘

청 춘 축 시 < 사무엘 울만 >   청춘 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 가짐, 강렬한 의지, 넘치는 상상력, 타오르는 정렬, 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청신함이다. 청춘 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일함을 뛰어넘어 불확실에 대한 도전, 때로는 20세기보다 젊은 70세 청춘도 있다. 세월은 얼굴에 주름살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들고 걱정, 공포, 절망감이 삶을 훼손한다. 70세이든 20세이든 사람의 가슴에는 경이에 끌리는 마음, 밤하늘 반짝이는 별에 대한 상상력처럼 미지에 대한 탐구심, 삶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신념 만큼 젊고 포기 만큼 늙는 것이며, 자신감 만큼 젊고, 두려움 만큼 늙으며, 희망 만큼 푸르고, 절망 만큼 시드는 것이다. 영감이 끊기고, 그대 가슴이 차디찬 비관의 눈에 덮이고 냉소의 얼음에 갇혀질때 20세라도 늙으며, 높은 이상의 등불 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아우를 때에 80세라도 청춘으로 남는다. 우리들은 멈추지 말고 새로운 지평을 향해 늘 푸르게 사는 길 찾아 나서야 한다.

출처 : 칼멘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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