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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 가지 여유로움 ~ "3여(三餘)"

산술 2010. 11. 4. 16:05
세 가지 여유로움 ~

  "3여(三餘)"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성장하는 손자 손녀를 보며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모두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사람 사는거 거기서 거기더라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기고 다 그렇더란 말입니다.
能力 있다고 해서 하루 밥 네 끼 먹는 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던가요?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입니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 물어 갑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이 랍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훨씬 낳은 인생 이지요.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그 말 정말 입니다.

 

 내꺼 소중한줄 알면 남의 꺼 소중한 줄도 알아야 하고,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관속에 넣어 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남 녀 간에 예쁘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니 자식 내 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 같은 내 새끼로 알고 품어 키워내면
이 세상 왔다간 임무 완수 하고 가는 것이지요. 
주변에 노인이 계시거든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준비 합시다!
 나도 세월 흐르면 늙습니다. 

 

어차피 내 맘 대로 안 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 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이지요  .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해집니다.
뭐 그리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니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지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가는데,

내 인생 남 신경 쓰다보면 내 인생이 없어집니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생각하지 마십시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 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지십니까?

알수록 복잡해지는 게 세상 아닙니까?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 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묶여 버린 것이지요.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남보다 좀 잘 살려고 몸부림 치다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더군요.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 게 죄 란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주더군요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 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거려 보았자 남들도 나와 똑같습니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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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가 그리운 사람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출처 : 칼멘9988
글쓴이 : 칼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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