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뾰쪽한 네모 받침을 부드러운 동그라미로 만들면 "사랑"이 된다.
결국 우리가 매일 쓰는 사람, 사랑, 삶이라는 말들은 모습도 소리도 다 비숫한데
우리가 제작기 그저 삶 따로 사랑 따로 살아가고 있다.
고통은 때로는 화로, 때로는 비난이나 자기 연민으로 나타나지만
어느 순간 불쑥 찾아온 은총으로 받아들일 만 있다면
타인을 사랑하고 섬기며 사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과정이 되리라.
기도는 무엇인가를 얻고 바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버리는 일이다.
기도는 욕심으로 생기는 괴로움을 이겨 내도록 도와주며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것 마저도 내 맡길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기도할때 삶을 통제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삶에 우리를 맡겨야 한다.
기도는 겸손을 배우고 은총을 체험하는 기회다.
어느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실직했을 때와 승진했을 때의 스트레스 지수가 같고
결혼했을 때와 이혼했을 때의 지수가 같다고 한다.
아마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어떤 것을 잃고 얻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변화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에 멈추어 서서 삶을 되돌아 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이 찾아 왔거나 어려움이 닥쳐 왔을 때,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고 인생이라는 식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된다.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그대 만남 뒤 삶에 눈떴네"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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