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마음의 강변

[스크랩] 섬

산술 2010. 8.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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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도 길을묻는
                남쪽바다 외딴섬
                파도 소리에 해가지고
                해가뜨는 섬이지만
                동백꽃은 그언제나
                곱게 피고 지는데
                떠난님은
                온다는 소식이없고
                파도만이 철석거리네
                  물새만 찾아드는
                  남쪽바다 외딴섬
                  물결소리에 날이새고
                  밤이오는 섬이지만
                  동백꽃은 변함없이
                  곱게 피고 지는데
                  우리님은
                  온다는 소식이없어
                  파도속에 눈물지우네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쌈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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