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근본적으로 건강에 해로운가?
술은 많이 마시면 물론 건강에 해가 된다.
하지만 술 뿐만 아니고 모든 음식이 지나치면 다 마찬가지이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크리스천 박사는 "포도주 또는 맥주를 매일 한두 잔씩 마시면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 "규칙척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단기 기억력이 17% 개선된다.
또한 보고 들은 것들이 더 빨리 머릿속에 저장되고 더 논리적인 사고력을 갖게 된다.
그 이유는 "적당한 알코올 섭취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이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어떤 연구가들은 알코올이 뼈조직 성분을 강화시켜준다는 또 다른 효능을 들고 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는 뼈의 밀도를 높여주는 것이 확실하며, 또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감소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음주 습성과 뼈 조직을 비교 조사한 캘리포니아 주의
연구평가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하버드 대학이 5만 명의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금주가들이 관상혈관 심장실환에 걸릴 위험성은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뿐 아니라 술을 많이 마실수록 관상혈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고 한다.(단, 영양상태나 혈압, 연령과 같은 기타 요인들을
배제하거나 또는 이러한 변수들과 관련하여 차이가 나지 않는 성인남자들만
비교할 경우에 한한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치명적인 심근경색을 제외하면 술을 더 많이 마실수록
위험성은 그만큼 더 줄어든다.
또한 덴마크의 의학자들이 6천 명의 남성들과 7천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일 세 잔에서 다섯 잔의 포도주를 마시는 만성과 여성들의 사망률이 금주가들과 비교하여
절반으로 줄었다는 것이다.(다만 맥주와 소주는 순수 사망률에 관한 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함)
어쨌든
과음으로 기절하지 않는 한 적당한 규칙적 음주는 결코 해롭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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