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요기/웃고 살아요

[스크랩] 정치인의 유머 *^^*

산술 2009. 3. 19. 17:23
 
정치인의 유머


1.  의회에 참석했던 처칠이 급한 볼일로 화장실엘 갔다. 
     마침 걸핏하면 그를 물고 늘어지던 노동당수가
     먼저 와서 일을 보고 있었다.

     처칠은 그를 피해 멀찌감치 떨어진 곳으로 가서 섰다.
     노동당수가 “총리, 왜 날 그렇게 피하시오?”하고 물었다.

     이 말에 처칠 왈......

 

    
"당신네들은
    큰 것만 보면 무조건 국유화 해야 한다고 하잖소..”


2. 정계에서 은퇴한 후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던 처칠이
    어느 날 파티에 초대 받아 참석했다.

    한 부인이 반갑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 하실거죠?”

    처칠은 짐짓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이렇게 말했다.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을겁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문이 열렸어도 밖으로 나오지는
   못할 테니까요...."


3.  교통 체증으로 처칠은 의회에 30여분 늦게 도착하였다.
     한 야당 의원이 처칠에게,
  
    "총리님, 조금만 더 부지런 하시면 안될까요...
     총리는 게으름뱅인가요..."
   
     이에 처칠은,
   
   
"나처럼 아름다운 부인이 있는 사람은 침상에서 일찍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매우 딱딱해 보이는 '철의 여인' 대처 총리도
    600명의 지도자들이 모인 한 만찬장을
    조크 한 마디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홰를 치며 우는 건 수탉이지만 알을 낳는건 암탉입니다.”


5.
1984년 재선에 도전한 레이건 대통령은
   73세의 고령이 시빗거리였다.

   경쟁자인 먼데일 민주당 후보가 TV 토론에서
   이 문제를 건드렸다.

   
M: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R: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M: 그게 무슨 뜻입니까?
   R: 당신이 너무 젊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는 않겠다는 뜻입니다.

   
모든 청중이 박장대소 했다. 먼데일도 결국 함께 웃었다.
   먼데일은 다시는 나이 갖고 문제삼지 않았다.


6.  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링컨은 사실
   그렇게 호감이 가는 얼굴은 아니었다.

   의회에서 어느 야당 의원이
   링컨에게 악의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링컨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 라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링컨의 대꾸가 걸작이었다.


  
“만일 나에게 두 얼굴이 있었다면 이런 중요한 자리에
   하필 왜 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출처 : 재경고흥산악회
글쓴이 : 김병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