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머물고 싶은 곳

[스크랩] 휙 갔다 씽 돌아오는 초스피드 해외여행지

산술 2014. 4. 2. 17:06

겨울이 막바지에 다다른 2월, 아직도 여행길에 오르지 못한 당신에게 주말 막간을 이용한 초스피드 해외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2박3일 또는 3박4일간 즐기는 동남아시아. 명불허전의 유적과 천혜의 진미가 당신의 오감을 자극한다.


중국

COURSE 1 스키와 눈꽃축제를 한 번에!
야부리 스키장-하얼빈 빙등제 (2박3일)

중국 상하이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하얼빈은 겨울이면 영하 30℃의 한파가 이어진다. 이곳에 위치한 ‘야부리 스키장’과 ‘하얼빈 빙등제’는 하얼빈의 추위를 장점으로 탈바꿈시킨 명소다. 11월 중순부터 다음 해 3월 말까지 연중 170일간 눈이 내리는 야부리 스키장은 하얼빈에서 193㎞ 거리에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스키장이다. 2009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고급 스키 리조트로 건설되었다.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와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불리는 하얼빈 빙등제는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자오린공원과 쏭화강을 따라 펼쳐진다.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에는 매년 테마별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얼음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오린공원’에는 항일전쟁의 영웅 이조린 장군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고, 인공 호수, 놀이기구, 수족관, 온실이 갖춰져 있어 사시사철 하얼빈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근처에는 하얼빈 최고의 번화가인 중양따지에가 1,450m 길이로 뻗어 있다. 레스토랑, 카페, 호텔, 상점, 쇼핑몰 등이 밀집해 있고 러시아풍 건축물도 늘어서 있다. 그중 ‘성 소피아 성당’은 1907년 하얼빈에 거주하는 제정 러시아 병사들을 위해 처음 건립된 러시아정교 교당이다.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건물은 하얼빈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꼽힌다.

하얼빈 국제공항 도착-리조트 체크인-성 소피아 성당-자오린공원
야부리 스키장
리조트 체크아웃-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0만원(항공비+숙박비+교통비)+9만원(리프트권+스키 및 보드 대여)+7만원(하얼빈 빙등제 입장권, 식비 등)=76만원

※ 숙박비는 하얼빈 시내 1박, 야부리 스키장 근처 1박 기준이다. 하얼빈 시내 호텔은 중양따지에에 몰려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민항버스(20위안)나 택시(120위안)를 이용할 수 있다.


COURSE 2 가족여행으로 안성맞춤
상하이-항저우-쑤저우 (2박3일)

번잡한 상하이 도심을 벗어나, 고급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고즈넉한 항저우와 쑤저우로 다녀오는 2박3일 여행은 어떨까. 상하이 서쪽 지역 쑹장(송강)에는 산이 없는 평지로 이루어진 도시 상하이의 유일한 산인 ‘시산’이 있다. 높이 99m의 야트막한 시산에는 상하이 최초의 천주교 성당과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가 있다. 도보 또는 로프웨이를 타고 오갈 수 있다. 상하이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항저우에서는 중국 10대 명승지인 ‘시후(서호)’가 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인 시후는 맑은 날보다 비나 눈이 오는 날, 흐리거나 안개 낀 날이 특히 절경이다. 시후에서 서쪽으로 2㎞ 떨어진 산속에는 ‘링인쓰(영인사)’라는 고찰이 있다. 링인쓰에는 다양한 불상이 있는데, 그중 대웅보전 안에 모셔진 높이 24.8m의 여래불상이 볼 만하다.

중국 쑤저우 류위안

상하이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쑤저우에는 6세기 초에 세워진 절, ‘한산쓰(한산사)’가 있다.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금신불을 모시고 있다. 춘추시대 오나라의 왕 합려가 묻힌 ‘후추(호구)’에도 검지와 후추탑 등 볼거리가 많다. 검지는 합려의 무덤 자리로, 합려가 수집한 3천 자루의 칼이 시체와 함께 매장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중국의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후추탑은 높이 47m의 8각 7층탑으로 961년에 세워졌다. 197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중국 4대 명원 ‘류위안(류원)’ 또한 쑤저우의 명소 중 하나다.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도착-숙소 체크인-시산 국가삼림공원
항저우 일일 투어
숙소 체크아웃-쑤저우 일일 투어-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45만원(항공비)+20만원(숙박비)+5만원(교통비)+8만원(일일 투어)+10만원(식비)+5만원(각종 입장료 및 예비비)=93만원

※ 숙박비는 상하이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시산 근처 리조트 2박 기준이다. 시내 호텔에 비해 객실도 넓고 객실비도 저렴하다. 공항에서 시산까지는 택시(300위안, 50분 소요) 또는 자기부상열차(50위안, 1시간 반 소요)로 갈 수 있다. 일행이 3~4명이면 택시가 오히려 저렴하다.


일본

COURSE 1 저가항공으로 다녀오는 알짜 여행
키타큐슈-후쿠오카 (2박3일)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을 타면 큐슈 제2의 도시 키타큐슈에 도착한다. 후쿠오카 기차로 40분 거리도 함께 다녀올 수 있다. 키타큐슈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는 ‘코쿠라성’과 ‘코쿠라정원’이다.

키타큐슈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리버워크(키타큐슈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
코쿠라역-모지코역-큐슈철도기념관-모지 미츠이 클럽-해변 드라마십-블루윙 모지-모지코 레트로 전망대-하카타역-후쿠오카 타워-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숙소 체크아웃-코쿠라역-코쿠라성-코쿠라정원-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25만원(항공비)+10만원(숙박비)+8만원(교통비)+10만원(식비)+5만원(기타)=58만원

※ 숙박비는 코쿠라 2박 또는 코쿠라 1박과 후쿠오카 1박 기준이다. 공항이 위치한 코쿠라 2박을 추천한다. 공항에서 코쿠라역까지는 공항버스로 600엔이다.

일본 야부리 자오린공원


COURSE 2
삿포로의 겨울을 만끽하자
홋카이도 축제 (3박4일)

홋카이도는 겨울여행의 종합선물세트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삿포로의 ‘유키마츠리(눈꽃축제)’. 다른 축제들도 비슷한 시기인 2월 초순경 한꺼번에 열리므로 날짜만 잘 맞추면 홋카이도의 겨울을 200% 만끽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오오도리공원-텔레비전 탑
삿포로역-오타루역-시카이마치 거리-오타루 운하
삿포로역-노보리베츠역-노보리베츠 산책 코스-노보리베츠 오유마츠리
숙소 체크아웃-삿포로역 쇼핑가-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70만원(항공비)+20만원(숙박+교통비)+14만원(식비)+5만원(기타)=109만원

※ 숙박비는 삿포로 시내 호텔 3박 기준이다. 눈꽃축제 기간에는 예약이 일찍 마감되므로 적어도 여행 한 달 전부터 알아보는 게 좋다. 지하철 일일 무제한 승차권이 하나로 합쳐진 오타루 웰컴 패스(1,500엔)를 이용하는 게 좋다. 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 외국인만 구매 가능하므로 여권을 지참할 것.


인도네시아

COURSE 1 예술이 깃든 휴양지
발리 (3박4일)

인도네시아 발리

그 어느 휴양지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 많고 고급 리조트가 즐비하지만,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 리조트 요금이 기본 2~3배나 오르므로 그 전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관광지는 ‘꾸따 비치’다. 5㎞에 이르는 해변은 파도가 높고 거칠어 서핑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다. 발리 최남단의 절벽 바로 위에는 ‘울루와투 사원’이 위치해 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몽키 포레스트-우붓시장-우붓 왕궁-네까미술관-아궁라이미술관
와카 크루즈(배를 타고 섬에 정박해 스노클링과 점심식사를 즐기는 크루즈 투어)
숙소 체크아웃-꾸따 비치-꾸따 스퀘어-울루와투 사원-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0만원(항공비)+45만원(숙박비)+5만원(교통비)+8만8천원(와카 크루즈)+15만원(식비)+3만원(기타)=136만8천원

※ 발리는 리조트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일반적으로 2인 기준 1박이 15~30만원대다. 공항 출구에 위치한 택시 서비스(Taxi Service)는 외국인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픽업 서비스는 대부분 유료이며, 택시보다 비싸다. 택시를 온종일 대절할 경우 8시간에 40만 루피아(40달러) 정도다. 블루버드(Blue Bird) 택시회사가 가장 믿을 만하다.

베트남

COURSE 1 효도여행에 제격
하롱베이-하노이 (2박3일)

하롱베이는 크고 작은 1,970개의 기암괴석이 절경을 자랑하는 세계유산으로, 크루즈를 타고 감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안끼엠 호수’는 남북으로 긴 형태의 호수다. 호수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나무가 우거져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도착-숙소 체크인-호치민 묘지-문묘-호안끼엠 호수
하롱베이 투어
숙소 체크아웃-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0만원(항공비)+20만원(숙박비)+3만원(교통비)+15만원(식비)+5만원(투어비)+3만원(기타)=106만원

※ 숙박비는 하노이 시내의 중심인 호안끼엠 호수 주변 호텔 2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시설이 낙후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버스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항택시로 허가된 정규 택시 노이바리(Noibai), 에어포트(Airport), 비엣트난(Viettanh)을 이용할 것. 요금은 25만동이다.

베트남 하롱베이


COURSE 2
진짜 베트남 맛 좀 볼래요?
호치민 시내 & 근교 (2박3일)

동남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한 곳인 호치민. 호치민의 중심가를 ‘1구역’이라 하는데 ‘동코이 거리’와 ‘레러이 거리’는 1구역에서도 가장 중심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노트르담 성당’은 동코이 일대의 랜드마크다. ‘벤탄시장’은 호치민 최대의 시장으로, 베트남다운 생동감과 혼잡함이 어우러져 있다.

호치민 떤선넛 국제공항 도착-숙소 체크인-동코이 거리 산책-데탐 거리-벤탄시장 메콩 델타 또는 꾸찌 터널 투어
숙소 체크아웃-전쟁기념박물관-노트르담 성당-동코이 및 레러이 쇼핑-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5만원(항공비)+10만원(숙박비)+1만3천원(교통비)+20만원(식비)+3만원(투어비)+5만원(기타)=104만3천원

※ 숙박비는 동코이 거리의 4성급 호텔 2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와 택시(약 15만동/한화 8천원)를 이용할 수 있다.


홍콩·마카오

COURSE 1 도심에 취하다
홍콩 시내 투어 (2박3일)

홍콩은 초보 여행자에게 여러모로 적합한 곳이다. 거리도 비교적 가깝고 시차도 한 시간인 데다 영어도 잘 통하며 이국 도시 특유의 낯선 매력도 가득하다. 여기에 비수기인 3월의 저렴함과 한가함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최고의 초보 프렌들리 홍콩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홍콩 시내 야경

상하이 스트리트를 비롯해 다양한 재래시장이 몰려 있는 템플 스트리트 ‘야우마테이’에서는 홍콩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호텔, 쇼핑몰, 음식점이 밀집된 ‘침사추이’는 세련되게 발전된 모습과 지저분한 뒷골목을 모두 갖추고 있는 번화가로 홍콩의 얼굴 같은 지역이다. 영화 <중경삼림>으로 유명해진 ‘소호’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야트막한 언덕길 양쪽으로 개성 있는 상점과 시끌벅적한 노천 식당이 가득한, 가장 홍콩다운 거리다. 홍콩 최고의 야경 명소로 꼽히는 ‘빅토리아 파크’는 홍콩의 부자와 배우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까지 ‘피크 트램’이라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홍콩 첵랍콕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침사추이역-네이던 로드-청킹맨션-캔톤 로드-심포니 오브 라이트(기네스북에 오른 거대 규모의 레이저쇼)
할리우드 로드-캣 스트리트-만모 사원-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소호-피크 트램-빅토리아 파크-스카이 테라스
숙소 체크아웃-홍콩 디즈니랜드-옹핑 360-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45만원(항공비)+14만원(숙박비)+5만원(교통비)+4만5천원(피크 트램, 케이블카)+9만원(식비)+8만원(디즈니랜드)=85만5천원

※ 숙소는 MTR(지하철)역과 가까운 호텔 2박 기준이다. 주로 침사추이, 몽콕, 야우마테이에 저렴한 호텔이 몰려 있다. 공항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사면 AEL(공항고속전철) 왕복, 3일간 MTR 무제한 이용, 20달러 한도 내 트램, 버스, 스타페리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홍콩 달러로 300달러.


COURSE 2 진미가 즐비한
홍콩-마카오 미각여행 (3박4일)

일반적으로 홍콩 하면 쇼핑, 마카오 하면 도박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여기에 하나 더, 홍콩은 세계적인 ‘미식 도시’이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부터 본토의 맛을 자랑하는 로컬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홍콩 시내 곳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후이라우샨허류산’ 망고 주스는 홍콩 방문 시 꼭 마셔줘야 하는 음료로 손꼽힌다.

홍콩 소호

홍콩 외곽 지역에 위치한 인공 해변 ‘리펄스 베이’는 힙한(세련되고 현대적인) 맛집들 때문에 최근 홍콩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베란다(Verandah)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티룸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구경한 후에는 ‘스프링 디어(Spring Deer)’에서의 저녁식사를 추천한다. 베이징 덕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도 맛과 양이 뛰어나다. 사천요리 전문점으로 한때 홍콩의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레드 페퍼 레스토랑(Red Pepper Restraurant)’은 특히 칠리새우요리로 유명하다.

마카오에서는 완탕면이 가장 맛있기로 유명한 ‘웡치케이(Wong Chi Kei)’의 오리알을 넣어 반죽한 쫄깃한 면이 일품이다.

홍콩 첵랍콕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리펄스 베이-침사추이
코즈웨이 베이-소호-란콰이퐁
숙소 체크아웃-페리터미널(마카오행)-숙소 체크인-세나도 광장-와인박물관-꼴로안 빌리지-타이파 빌리지
숙소 체크아웃-페리터미널-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55만원(항공비)+16만원(숙박비)+9만5천원(교통비)+25만원(식비)+5만원(기타)=110만5천원

※ 숙박비는 홍콩 구룡반도 내 호텔 2박, 마카오 시내 호텔 1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AEL로 구룡까지 90달러, 홍콩섬까지 100달러에 이동할 수 있다. 구룡역 또는 홍콩역에서 택시로 숙소까지 이동하는 데는 약 50~70달러가 든다.


캄보디아

COURSE 1 역사적 가치가 있는
씨엠립 앙코르 유적 (2박3일)

캄보디아 씨엠립 똔레삽호수

앙코르 유적을 만날 수 있는 씨엠립행 항공편은 퇴근시간 전후로 출발해 새벽에 돌아오는 스케줄이므로 주말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유적만 골라 루트만 잘 짜면 하루 만에도 충분히 볼 수 있다.

‘따 프롬’은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 이름난 곳이다. 나무에 의한 훼손과 침식이 가장 심하게, 그러나 가장 아름답게 이루어진 유적지다. ‘앙코르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로 거대한 규모와 섬세한 디테일이 명불허전이다. ‘프놈 바켕’은 산 위에 세워진 힌두교 사원으로, 언덕 너머 호수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 풍경이 일품이다.

씨엠립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앙코르톰-바이욘-따 프롬-앙코르와트-프놈 바켕
숙소 체크아웃-서 바라이-올드마켓-똔레삽 호수-나이트마켓-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70만원(항공비)+12만원(숙박비)+2만원(교통비)+6만원(현지인 가이드+입장료)+5만원(식비)+2만원(기타)=97만원

※ 숙박비는 씨엠립 4성 호텔 2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나 뚝뚝(오토바이 뒤에 좌석을 붙인 택시)을 이용할 수 있다. 택시는 5~6달러(10분 소요), 뚝뚝은 3~5달러(20분 소요) 정도에 탈 수 있다. 일과를 시작할 때, 호텔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인상 좋은 뚝뚝 운전사를 골라 흥정한다. 오전부터 일몰까지 12달러 안팎이 적절하다.

필리핀

COURSE 1 무인도 로망 여행
마닐라-팔라완 (3박4일)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필리핀의 비경으로 꼽히는 팔라완의 섬 대부분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섬 하나가 하나의 리조트이고 객실에는 TV와 시계가 없어 문명과 완전히 분리된 휴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팔라완까지 가는 직항편이 없어 마닐라를 경유해야 하므로 마닐라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필리핀 팔라완 아플릿 이사벨섬

팔라완 북동쪽 지방자치 도시 ‘따이따이’ 중앙에는 아플릿 이사벨 섬이 있다. 개인 소유의 섬으로, 수채화 팔레트처럼 다양한 색깔의 바닷물을 자랑한다. 마닐라에서는 4.5㎞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인트라무로스’에 가볼 만하다.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어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닐라 센테니얼 국제공항 도착-팔라완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액티비티 체험(스노클링, 체험 다이빙, 낚시, 엘니노 라군 투어, 호핑 투어 등)
숙소 체크아웃-마닐라터미널 도착-숙소 체크인-마카티 쇼핑센터
숙소 체크아웃-리잘공원-산 오거스틴 교회-카사마닐라박물관-산티아고 요새-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80만원(항공비)+60만원(숙박비)+3만원(교통비)+5만원(식비)+3만원(기타)=151만원

※ 숙박비는 팔라완 리조트 2박, 마닐라 1박 기준이다. 마닐라에서의 1박은 공항에서 가깝고 쇼핑센터와 고급호텔이 있는 마카티가 적당하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지프니(필리핀의 대중교통 수단)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한 다음 벙커(필리핀식 배)를 이용한다. 택시는 공항에 등록된 쿠폰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다.


말레이시아

COURSE 1 바다와 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3박4일)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23.5~31.5℃의 쾌적한 온도가 지속되는 천혜의 기후를 자랑한다. 편안한 해변 휴양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 3~8㎞ 떨어진 곳에 다섯 개의 섬(마누칸, 사피, 가야, 술룩, 마무틱)으로 이루어진 ‘툰구 압둘 라만 공원’은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해상 국립공원이다. 해안에서 배를 타고 10~20분이면 갈 수 있고 스노클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88㎞ 떨어진 곳에 위치한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말레이시아의 최초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가벼운 트레킹과 노천온천인 포링 온천을 체험하기에 좋다. ‘가야 선데이 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여는 재래시장이다. 최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옷, 가방, 그림, 물병, 산호, 화초, 관상어 등 다양한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금 툰구 압둘 라만 공원 투어
키나발루 국립공원
가야 선데이 마켓-숙소 체크아웃-사바 두립 모스크-사바 주립박물관-시그널 힐 전망대-센터 포인트-필리피노 마켓-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60만원(항공비)+45만원(숙박비)+3만원(교통비)+12만원(공원 투어비)+15만원(식비)+5만원(기타)=140만원

※ 숙박비는 코타키나발루 시내 근처 리조트 3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를 탈 경우 시내까지 약 30링깃이다.


태국

COURSE 1 자연과 도시와 휴양을 한 번에!
치앙마이 풀코스 (3박4일)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는 2월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며 기온도 30℃ 안팎이므로 추위를 피해 야외활동을 즐기러 가기에 제격이다. 태국 북부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악 트레킹은 치앙마이의 대표 체험 코스다. 치앙마이 최고의 힙 플레이스 ‘님만헤민 로드’에는 유명한 바와 클럽이 많아 밤거리를 즐기기에 좋다.

태국 치앙마이 도이 수텝

치앙마이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당일 트레킹-님만헤민 밤거리 즐기기
치앙마이 시내-도이 수텝
숙소 체크아웃-님만헤민 쇼핑-선데이 마켓-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75만원(항공비)+15만원(숙박비)+3만5천원(교통비)+3만5천원(트레킹)+4만5천원(식비)+5만원(기타)=106만5천원

※ 숙박비는 시내 호텔 2박, 리조트 1박 기준이다. 치앙마이에서는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편이 택시밖에 없고, 공항-시내 간 택시요금은 120바트로 동일하다. 시내에서 도이 수텝까지는 썽태우(개조 트럭)를 타는데, 300바트면 왕복으로 대절이 가능하다.


COURSE 2 카오산 로드의 자유와 낭만을 찾아서
방콕-파타야 (3박4일)

태국 방콕 왓 프라깨우

태국은 배낭여행자의 천국이다.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카오산을 중심으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들었다가 세계 방방곡곡으로 흩어진다. 그래서 태국은 배낭여행자를 위한 저렴한 인프라가 그 어떤 곳보다 잘 되어 있다.

매년 3월은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달이므로 이 시기에 떠나는 것이 좋다. 짜오프라야 강변의 새벽 사원으로 잘 알려진 ‘왓 아룬’도 볼 만하다. 주말에만 열리는 방콕 최대의 시장 ‘짜뚜짝 주말시장’도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도착-숙소 체크인
왕궁 및 왓 프라깨우-왓 아룬-비만멕 궁전-카오산
파타야 도착-농눅 빌리지-미니 씨얌-파타야 비치-알카자 쇼-카오산
숙소 체크아웃-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짜뚜짝 주말시장-인천공항 도착
1인 예상비용 40만원(항공비)+9만원(숙박비)+2만5천원(교통비)+16만원(각종 투어비)+1만5천원(식비)+5만원(기타)=74만원

※ 숙박비는 방콕 카오산 근처의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3박 기준이다. 공항에서 카오산까지 가는 택시비는 미터기 요금(300바트 안팎)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400~500바트 정도로 흥정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 방콩-파타야 편도 교통편은 32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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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 추억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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