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의학과 응급처방

[스크랩] 복통 위치에 따라 의심해야 할 질환

산술 2013. 11. 28. 16:02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많이 일어나는 복통!
하지만 복부에는 위,장,간 등 중요한 장기가 모여있기 때문에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복통의 위치와 증상 별 의심해야할 질환을 미리 알아두는건 어떨까요?

 

 

복통 위치에 따라 의심해야 할 질환

 

 

 

 


▶왼쪽 윗 배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들 땐?


이는 구토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위궤양의 증상과도 유사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위궤양으로 인한 복통은 설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른쪽 윗 배에 쿡쿡 찌르는 느낌이 들 땐?


담석으로 인해 담관이 막혀 생기는 담낭염일 수 있답니다. 담낭염의 경우 염증이 진행될 때 까지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복통이 생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고열과 구토를 동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담낭염은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더 큰 증상으로 발전, 개복수술에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증상이 생기면 바로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옆구리가 쑤시는 느낌이 들 땐?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는 병인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병은 고열을 동반하고, 옆구리와 등에 압박을 가했을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폐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요로결석 역시 옆구리가 쑤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물을 자주 마셔 결석이 빠져나오게 유도해야 합니다.


▶오른쪽 아랫배가 날카로운 칼로 찌르는 느낌이 들 땐?

이는 급성맹장염일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윗배나 배꼽 주변이 아프다가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서서히 아랫배쪽으로 통증이 옮겨가는데요,
방치할 경우 천공이나 복막염 위험이 커지므로 가능한 빨리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복부 전체에 쥐어짜는 통증이 있을 땐?


통증 부위는 잘 모르겠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배를 쥐어짜는 느낌이 들면, 장이 막힌 상태인 장폐색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구토와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고, 변비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는 장폐색은요
협착성 장폐색 마비성 장폐색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금식을 하며 포도당 주사를 맞으면 호전되는 마비성 장폐색과 달리 협착성 장폐색은 장 절제술을 받아야 하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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