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공포감을 제거하고.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하고. 10. 치매(癡?)
두뇌활동을 많이 하고.
필요한 기념일 등을 잘 기억하고, 독서, 바둑, 고스톱 등을 많이 하고.
◈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하며....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이다. 자연으로부터 왔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자연은 순수하나, 인간은 욕심이 많고 사악하고. 어린 아이는 자연으로부터 온지 얼마 안 되었고, 나이 든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러므로 어린 시절과 노년기에는 친자연적인 성향이 강하고. 왜냐하면 자연으로부터 온지 얼마 안 됐고, 또 자연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며 아동과 노인은 친자연적이므로 순수하고 천진난만하며. 그러나 30~40대는 자연으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있게 되며. 교만과 이기심이 극에 달하는 시기에 있게 되어 권력과 재물과 명예에 대한 탐욕을 추구함으로써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때에 위치하게 되며. 이들이 사회를 이끄는 중추세력이 될 때 그 사회도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며. 인간과 자연은 상호 교호 작용을 하며 인간이 자연 중심적인 생각을 하거나, 또는 인간 중심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일방통행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면, 자연과 인간간의 균형관계는 파괴되며 인간과 자연이 쌍방통행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될 때에만 공존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고대 인도인들이 생각하는 인생의 4단계를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현실적인 인생행로를 그려보면..
제1단계: 학습기(學習期) 이 시기는 스승으로부터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수받는 기간이며. 이 기간은 문명이 발달할수록 길어지며. 즐거워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럽다.
제2단계: 가주기(家住期) 가정을 꾸미고 사회활동을 하는 시기로서 인생의 절정을 이루며. 자기 나라와 부모에 대하여 충성하고 효도하여 그 은혜에 보답하며, 자식을 낳아 잘 훈육함으로써 미래 발전의 기반을 닦는 기간이며. 이 기간이 길수록 사회발전에 기여도가 높아지는데 점점 더 이 중요한 시기는 짧아지고 있고, 한 숨으로 허송세월하면서 후손들에게 애꿎은 빚만 남기고 뒤로 물러나려 한다.
제3단계: 임서기(林棲期) 사회적인 의무를 마친 다음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투자하는 기간이며. 사회생활로부터 벗어나 한적한 숲 속에 들어가 세상에 대한 집착을 끊고 엄격한 금욕생활을 실천하는 기간임. 그러나 현실은 우리를 붙잡고 세상일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제4단계: 유랑기(流浪期) 세속적 집착을 완전히 버리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 이때는 살아 있으면서도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산송장’의 시기이며. 평균수명이 길어질수록 이 시기는 길어지고 삶의 의욕은 떨어진다. 세상을 하직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을 뿐이다.
◈ 다음은 경험적 평등의 원리..
40대 지식의 평등: 40대가 되면 대학을 나왔건 안 나왔건 다 똑같아 진대요. 옛날에 배운 것 다 소용없고 써먹을 것 하나도 없대요. 세상사 경험한 것 모두 같은 시절이어서 다 똑같은 것이래요.
50대 외모의 평등: 50대가 되면 다 둥글넓적해져서 미운 것도 예쁜 것도 없어진대요. 한국사람 다 감자 같이 생겨서 거기서 거기 모두 똑 같아진대요. 외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50대가 되면 다 해결될 것이래요.
60대 남녀의 평등: 60대가 되면 남녀가 서로 섞여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대요. 한 마디로 주책이 없어져서 하는 짓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른데요. 젊어서는 남자가 큰소리치지만 늙어서는 여자가 큰소리치게 된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