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전한 귀가 택시 선승인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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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가 택시 선승인제 이용하세요.

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www.taxiansim.com)에 가입 신청

택시에 탈 때 카드를 미리 찍어 가족에게 승차 정보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택시 선승인제'가 도입 3년째 임에도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선승인제란 택시를 탑승할 때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면 미리 입력해둔 가족 또는 친구 휴대전화로 택시차량 등록번호와 승차, 하차 정보 및 동선이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1년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는 현재 4만명이 채 되지 않는 가입자만을 확보했다. 홍보 부족으로 많은 승객들뿐만 아니라 택시기사들도 서비스를 잘 모르는 실정이다. 문현수씨 (28· 여· 디자이너)는 "야근이 잦아 심야시간대 택시를 혼자 타고 귀가할 때 마다 불안감을 느꼈지만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건 처음 들어 본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시 탈 때 편안한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하정씨 (23· 여· 대학생)도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처음 들어본다. 승차할 때 기사가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다 집에 갈 때도 택시는 불안해 일부러 좀 일찍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였다"고 말했다. 택시 선승인제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www.taxiansim.com)에서 회원가입한 뒤 사용자 정보 및 택시 승하차 상황을 전송 받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옮긴 글)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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