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피하고 싶은 세가지 악재
독일인들은 장수 3대 비결로 좋은 아내,
훌륭한 주치의, 젊은이와의 대화를 꼽는답니다.
좋은 아내는 원만한 성생활과 섭생을 보장하고, 훌륭한 주치의는
건강을 담보하며, 젊은이와의 대화는 삶에 대한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이지요.
젊어 돈을 많이 벌었거나 높은 자리에 있던
사람 중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이가 의외로 많지요.
사람들은 그들의 '좋았던 시절만'을 기억할 뿐 그 후의 '고독한
삶'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젊어서 잘나가던 사람보다는 나이 들어 존경받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인생에는 3대 악재가 있다고 하는데....
첫째. 초년 출세
200여년만에
43세에 총리대신이된 캐머린
젊어서 출세한 사람은
종종 독선과 아집에 빠지거나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또 여생 내내 과거만을 추억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24세에
최고기록으로 베를린 올림픽을 제패했던 고 손기정 선생은 60여넌 동안 금메달의 영광의 기억과 일장기를 달고 뛰었다는
회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30대 초반에 '황태자' 또는 '소통령' 소리를 들어가며 위세를 부렸던 전직 대통령
아들의 행로는 그 후 결코 순탄치 못했지요.
50대 중반쯤 인생의 정점에 서고, 60대에는 관록으로 대접받으며,
이후 원로로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생이 아닐까요?
둘째. 중년 상처
4, 50대에 배우자를 잃게 되는 경우, 이혼하거나 60대 이후 사별하는 것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게
된다는군요. 자식들이 미처 성장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교육과 결혼은 물론 자신의 삶마저 엉망이 돼 버리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봉변을 하지 않으려면 부부가 가정의 중심이 돼야합니다.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지 말고 부부
위주로 가정을 꾸려 나가야겠지요. 남편이 아내를 존중해 주고, 아내가 남편을 가정의 중심으로 대접해 줄 때 부부가 해로 할 수
있고, 아이들도 비로소 부모를 섬기게 되니까요.....
셋째. 노년 빈곤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켰지만 재산이
없는 경우.... 젊어서 고생과 가난은 인생의 자양분이지만 노년의 빈곤은 노추를 가져올 뿐이지요. 우선 건강해야겠지만, 골프와
같이 돈이 많이 드는 취미가 아니라 등산, 영화감상, 미술관 순례와 같이 돈 적게 드는 건전한 취미를 가져야
좋겠지요.
허심탄회하게 어울릴 수 있는 '오래되고 맛깔스러운 장'같은 친구는 또한 필수입니다. 자리와 비즈니스로 만난 친구는 은퇴와 동시에 멀어지기
마련이니까요.
- 가져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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