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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귀는 문없이 산다

산술 2013. 6. 5. 14:23



    정현정의 ' 귀 ' 입의 문 닫을 수 있고 눈의 문 닫을 수 있지만 귀는 문 없이 산다 귀와 귀 사이 생각이란 체 하나 걸어놓고 들어오는 말들 걸러내면서 산다. 시인 정현정의 '귀'처럼 눈과 입과 달리 귀는 2개나 달려 있는데도 문이 없네요. 그러니 듣기 싫은 소리마저 다 들어야 하지요. 자연히 상처도 받고 ㅜㅠ 하지만, 내가 걸어놓은 '체'로 악마의 소리 같은 모진 말들을 걸러내며 결코 상처 받지 마시길~~~ 우리 즐겁게 살아요 ㅎㅎ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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