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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자들은 완벽한 섹스를 잊지 못한다

산술 2013. 4. 2. 16:35

 

한 남자와 헤어지고 난 뒤 한참 동안 그를 잊지 못했다. 처음에는 사랑 때문인 줄 알았다. 내 생에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놓쳐버린 것에 대한 후회 때문이라고.

얼마 전 날선 목소리의 여자에게 전화를 받았다. "우리 오빠랑 아직도 만나요? 우리 오빠한테 미련 있어요?" 그녀는 다짜고짜 나에게 따져물었다.

그를 못 만난 지 이미 2년. 얼마 전 안부를 묻는 문자를 주고받긴 했었다. 상황을 보아하니 그 문자를 그녀에게 들킨 모양이었다. 좋은 직장 다니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다는 멀쩡한 아가씨가 한 시간 동안 전화통을 붙들고 '그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른다, 당신한테는 이런 거 해줬냐, 나는 이런 거 받아봤다' 이런 유치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걸 듣다 보니 짜증이 나면서도 문득 데자뷰 같은 게 일어나는 거다. 아 이 상황, 왠지 익숙하다.

그 남자와 연애하는 동안 그는 몇 번 낯선 여자들의 전화와 문자를 받았더랬다. 어떤 여자들은 드문드문 안부 문자를 남기기도 했고, 또 어떤 여자들은 당장 만나자고 떼를 쓰기도 했다. '도대체 어떻게 행동하고 다니는 거냐' 몇 번 싸우기도 하다가 나중에는 세상에 참 집요하고 무서운 여자들 많구나 하며 포기하고 말았는데, 이제야 이 남자가 만난 모든 여자들이 왜 이 남자를 잊지 못하고 집착하는지 알 것 같다.

그는 내가 잔 모든 남자 중에서 가장 섹스를 잘하는 남자였다. 남다른 기술이 있다거나 사이즈가 남들보다 크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나와 함께 있다는 이유로 금세 흥분하고 항상 나를 만지고 싶어했고 또 갖고 싶어했다. 섹스하는 동안에는 내 몸 하나하나를 골고루 예뻐했고, 내내 귓가에 대고 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여자인지 속삭였다. 내가 오르가슴에 도달할 때 내는 소리가 좋다고 사정을 늦추고, 내가 간지러운 신음을 낼 수 있는 포인트를 정성껏 찾아내는 남자였다. 그는 나와의 섹스를 진심으로 좋아했고, 잠들어 뒤척이는 순간에도 내 몸을 안고 또 안아주었다. 그와 섹스하고 난 뒤 비로소 나는 사랑하는 남녀가 한 마음을 뛰어넘어 한 몸이 되는, 섹스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다.

그러나 그 남자의 현재 애인의 전화를 받고 난 뒤 모든 게 명백해졌다. 나 역시 그와 헤어지고 난 뒤 몇 명의 남자를 만났다. 건조한 섹스도 있었고 하룻밤에 몇 번 오르가슴을 주는 남자도 있었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 남자도 있었고 내가 좋아한 남자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과 자고 난 후면 항상 그가 그리웠다.

여자들은 완벽한 섹스를 잊지 못한다. 내 몸을 나보다 더 사랑해준 남자는 내 몸 속에 영원히 각인된다. "더 이상 그 남자에게 미련 없어요." 쿨하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지만 무척 불쾌했다. 무엇보다 그녀에게 질투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내가 누리던 그 많은 것들을 이제 네가 누리고 있구나, 너는 밤마다 참 행복하겠구나

거짓말처럼 여자의 몸을 달아오르게 하는 성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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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쾌감을 가져오는 성감대를 세심하게 파악해야 하는 것이야 말로 상대를 위해 혹은 나 자신의 섹스라이프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이죠. 평소에는 아무 별로 의미 없는 부위가 멋진 성감대로 돌변하는 여자의 성감대는 참 다양한 것 같아요. 거짓말처럼 여자의 몸을 달아오르게 하는 성감대 3point를 소개합니다.

Point 1_ 짜릿한 자극, 발

다리도 허벅지도 종아리도 아닌, 발바닥을 말합니다. 'F스포트'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F는 'Feet'의 준말로 발을 뜻하죠.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발가락의 뿌리 쪽을 공략하면 여자를 거의 정신 잃게 한다는 포인트랍니다. 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손가락으로 주∼욱 다섯 번 정도 쓰다듬어 보세요. 처음엔 간지럽다고 할지 모르지만 조금 있으면 신음소리로 바뀌게 됩니다.

탑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인데요. 여기는 속칭 '제 2의 클리토리스'로 불릴 정도라니 믿어지지 않죠? 그런데 이곳은 사실 몸의 모든 신경이 교차하고 있고 피부조직도 얇은 약하고 민감한 부위라고 해요. 그래서 이곳을 혀나 손가락으로 애무하면 누구라도 몸을 떨게 된다는 군요. 특히 엄지발가락과 검지가 만나는 사이가 급소 중의 급소로서 혀나 손가락으로 자극하면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발 성감대를 자극하는 것은 심리적인 만족감도 무시하지 못한다는 군요. 더럽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는 부위인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남편이 혀와 손가락으로 정성스레 애무하면 여왕이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죠.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 소중히 다뤄지고 있다는 느낌은 그 어떤 오르가슴보다도 여자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사실 누구나 동감하니까요


Point 2_ 주변의 효과, 유륜

가슴애무는 유두를 벗어날 생각을 사실 하지 못하죠. 하지만 여기에 숨겨진 성감대를 따로 있답니다. 유두 주변의 핑크빛으로 동그랗게 색깔이 있는 부분인 유륜이 바로 그곳이죠 . 'O스포트'라고 부르는 이곳을 애무하는 방법은요. 유방애무를 가볍게 전체적인 마사지로 시작하다가 유두에 미치기 전 유륜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움직임을 멈춘 뒤 다시 처음 장소로 돌아가는 방식을 3~4회 반복하는 거예요. 유두에 닿을 듯 말 듯하면서 살짝 비껴가는 애무법이 여성을 매우 안타깝고 초조하게 만들게 되죠.
손에 의해 애무가 끝나면 다음으로 혀를 사용해 위의 방법을 반복합니다. 마지막에 입으로 여성의 유두를 품고 다양한 애무를 펼치면 된다. 유방 애무가 끝난 뒤에는 성기부분으로 옮겨 유방에 한 것과 똑 같은 애태우기식 애무를 반복해야 합니다. 유륜 자극은 뜻밖의 애무로 여성을 놀라게 할 뿐 아니라 곧바로 기쁨을 감추지 못하게 됩니다. 천천히 그리고 깊은 곳에서부터 여성을 달아오르게 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Point 3_ 찌르는 듯한 쾌감, 자궁경부

'P스포트'라고 하는 자궁경부를 말하는 부위인데요. 보통 G스포트가 짧고 강렬한 즐거움을 준다면 P스포트는 폭풍처럼 밀려드는 강한 쾌감을 그것도 한번에 폭발하듯이 선사하는 성감대입니다. 자궁경부는 자궁과 가까운 부위이기 때문에 평소에 너무 자주 이용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반복하면 통증을 주기 때문이에요.
G스포트를 공략하다가 끝날 즈음, P스포트인 자궁 경부를 지긋이 공략하는데, 방법은 페니스를 삽입한 채 적절한 체위로 응용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죠. 짧고 숨가쁜 피스톤 운동이 아니라, 천천히 그리고 깊고 강하게 한 번씩 부드럽게 찌르는 동작이라고 할까? 리듬으로 따지면 8번은 얕게 공격하다 2번은 깊이 공격해서 끝내는 테크닉으로 표현하면 적절할 듯 하네요.

자, 이제 남들은 모르는 'F' 'O' 'P'스포트를 가르쳐 드렸으니 더 이상 잠자리 두려워하지 마세요. 자신 있게 아내를 리드하십시오. 여러 성감대를 동시에 자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밤을 즐겁게 보내죠!








 
출처 :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
글쓴이 : 마드리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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