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창고에 보관된 카다피 시신 구경하는 행렬
처참한 모습으로 낡은 정육점 냉동창고에 방치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계된다. 카다피의 시신 처리가 비인도적이었다는 비난이 일자 시민군 측은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카다피가 사망 3일 전에 자신이 죽으면 시르테의 가족묘에 묻어 달라는 자필 유서를 남겼다고 카다피 추종자들의 웹사이트인 ‘세븐 데이스 뉴스’가 23일 전했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상체에 이불을 덮어 얼굴만 볼 수 있도록 했고, 머리도 왼쪽으로 돌려 왼쪽 관자놀이 부분에 났던 총상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시민군은 구경꾼들에게 시신의 부패로 인한 악취를 막기 위해 녹색 마스크를 나눠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날 숨진 것으로 알려진 아들 무타심과 아부 바크르 유누스 자브르 전 국방장관 시신도 카다피 옆에 놓였고, 무타심의 턱과 목 부분에 난 상처도 누군가가 이미 꿰매놓은 모습이었다. 마무드 지브릴 NTC 총리는 이날 “카다피를 생포하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NTC의 시신 처리는 리비아의 새 지도부가 인권을 존중하는지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웃음과 눈요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중국 절벽가에 물을 긷는 아이들 (0) | 2013.02.14 |
---|---|
[스크랩] 2011 화제의 사진들 (첫번째) (0) | 2013.02.14 |
[스크랩] 중국 별난 혐오음식들! (0) | 2013.02.14 |
[스크랩] 김정은과 리설주 외출 (0) | 2013.02.14 |
[스크랩] 북한이 15일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무수단 개량형 ICBM급 미사일과 신형 RPG-7 등 신무기들 (0) | 201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