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요기/웃고 살아요

[스크랩] 하이고 놀래라...

산술 2012. 5. 30. 13:11

 
 
 

어떤 남자가 달콤한 말로 아가씨를 유혹해서 호텔방에 데리고 갔다.
그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양심의 가책을 받을 것 같아
머뭇거리면서 말을 꺼냈다.


'사실은 나 말이야….'


'사실은 뭐요?'


'사실은 나 유부남이야….'


그러자 아가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휴~ 난 또 호텔비가 없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늘 그런건 아니지

말솜씨 좋기로 소문난 중매쟁이 아줌마가
돈 많은 은행가의 딸을 중매해 주겠다며 나섰다.

그런데 그 아가씨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데
딱 한 가지, 다리를 저는 게 흠이었다.

"이봐요 총각.
그런 좋은 혼처가 어디 그렇게 흔한 줄 아우?
예쁘겠다, 착하겠다,
게다가 지참금이 자그마치 10억이오,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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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번에 그 아가씨를 보니까 다리를 절던데요.
그 아가씬 늘 그렇게 다리를 저나요?"


"그럴리가 있나!
걸을 때만 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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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부운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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