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낭송 詩

[스크랩] 올챙이의 꿈 / 시, 낭송 설화 박현희

산술 2012. 5. 4. 17:09

올챙이의 꿈 / 雪花 박현희

 

우물 안에서 태어난 올챙이는

꼬리가 점점 퇴화해 사라지고

전혀 다른 모습의 개구리가 되어도

우물 밖을 벗어나지 않고서는

우물 안에서 보이는 하늘만이

하늘의 전부 세상의 전부라 여기지요.

우물 밖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더 넓은 세상

더 넓은 하늘이 펼쳐져 있음을

알 턱이 없으니까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마세요.

우물 밖으로 멋지게 기상하여

더 넓은 세상

더 넓은 하늘을 바라보세요.

꿈꾸는 자만이

충만한 용기와 쉼없는 열정으로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끝내 보람이란 값진 열매를 거두는 것이지요.

보람이란 값진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매 순간 정성으로 땀을 일구어가야 함을

또한 각고의 노력 없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결코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낭송 / 설화 박현희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골드우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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