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74살때가 가장행복해 ?!
인생 100세 시대 에 들어선 지금 !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할 때는 언제일까? 그야말로 물오를대로 오른
왕성한 체력의 청춘 남녀들이 진한 사랑을 만끽하는 20대가 가장 행복할까?
사람들은 흔히 학교에 다닐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황혼기에 접어든 74세(한국:75세)에
해당하는 노년층에서 삶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인터넷 판 뉴스
' We are happiest at 74, says new report '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황혼기에 접어든 노년층이 오히려 행복감을 더 느낀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과학연구진의 연구논문을 인용하여
이때의 나이는 '사회적 책임감이나 경제력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고 이전 삶에서 맛보지 못했던 자기 만족의 시간이
더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 ' 이라고 전했다.
또한, 20 대를 넘어 한창 일할 때에 있는 중년층이나 장년층보다도 오히려
스트레스가 적고 덜 고독하기 때문 이라고 덧붙였다.
독일과 미국 연구진 공동으로 남녀 21,000 명을 대상으로 1-7점까지 해당되는
점수를 기준으로 그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조사했다.
10대후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행복도 점수가 5.5점을 나타냈고, 40세에서는
5점까지 떨어졌다. 20 - 40대에서는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집을 사야하고
집을 갖고 일을 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행복도도 상대적으로 낮다.
또, 저널 'Social Indicators Research'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연구진은 행복도가 다르게 나타난데 대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 젊은 층에 비해 나이든 사람들은 삶에 대해 더 감사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일 수 있다. 그리고, 노년 층은 사회 상호작용에서 감정적측면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만족감을 감성적
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이 연구에서 영국의 응답자들은 나이에 따라 행복도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난 반면 독일 사람들은 나이에 따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 사람들이 젊었을 때보다
' 노년기에 이른 74 세가 가장 행복한 나이 ' 라고 대답했다.
중년과노년은 결코 초라한 쇠퇴기가 아니며인생이 몰락하는 시기도
아니다. 오히려 기적적 변화에 대한 환상을 깨고 차분한 자기성찰을 하는 시기
이다. 그래서 삶에 여유가 있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하루하루를 더 충실하게
살아가며 인생 최대의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모든 사람들은 남모르게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남이 보기엔 정상의 자리, 높고 좋은 위치에 있어 행복한 것 같아도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면서 최근엔 극단적인 방법까지 행하여 생을 마감하는
일까지 벌어져 ' 엘리트 스트레스 ' 라는 말이 실증되고 있다.
따라서, 요즘은 자식들에게 노후생활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는 게
큰 행복의 기본 조건이 되었고 ' 자기 나이에 0.7을 곱한 나이 ' 로
젊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인생에서 '74세는 기쁨이 두배가 되는 나이' 이다.또한,황혼은 저녁노을처럼 아름다운 것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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