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그립다!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비숫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숫한 모습의....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수 있는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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