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 더 늙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 우연이든 인연이든 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난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느냐고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읊조리며 ![]() 어느 비 오는 날에는 쓰러진 술병처럼 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 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 그리움은 네가 만들었다며 ![]() 위안이 되는 마음이 닮은 그런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 차마 그냥 넘어가기에는 많이도 아쉬운사이, ![]()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화려하게 꽃피는 봄날이 아니라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가을이 되게 하소서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사고나 실수로 나를 찾아오지 않고 허락하신 삶을 다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늘은 푸르고 맑아 내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날이 되게하소서 늙어 감조차 아름다워 추하지 않고 삶을 뒤돌아 보아도 후회함이 없고 천국을 소망하며 사랑을 살아 쓸데없는 애착이나 미련이 없게 하소서 병으로 인하여 몸이 너무 쇠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가족이나 이웃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건강한 때가 되게 하소서 나의 삶에 맡겨주신 달란트를 남기게 하시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살게 하소서(옮긴 글) |
출처 : 나물먹고 물마시고
글쓴이 : 나물먹고 물마시고 카페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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