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삶의 여유

[스크랩] 부부가 함께 행복해지려면

산술 2010. 8. 26. 18:04

해마다 봄이 되면, 약동하는 새싹들과 푸른 나뭇잎이 활기차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만나서 결혼을 하고 열심히 살지만, 인간은 서로 질투하며 살아간다. 달콤한 신랑신부도 즐겁고 신나는 시간보다는 힘들고 답답한 시간이 더 많은 게 삶이다.

불타는 애정이 있는 부부도 생리적으로 사랑은 영원 할 수 가 없다. 하늘 아래 둘도 없이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하는 사이라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그 이후는 정(情)으로 사는 게 아닐까한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10년 정도 일찍 먼저 죽을 때가 많다. 왜 모든 연령대에서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일찍 죽을까? 미국 내 최고 명의로 손꼽히는 마리안 레가토(컬럼비아대학 의대)교수는 남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가장 큰 원인이 '우울증'이라고 지적했다. 남자다움이라는 전통적인 통념에 갇혀 마음속 응어리를 혼자 삭이는 남자들의 폐쇄적인 행위가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온갖 치명적인 질병과 자살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폐경이 되는 중년까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못 준다고 한다. 심장질환자의 사망률도 남자가 여자보다 세 배나 높다고 한다. 절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몇 년 전 심장마비로 고인이 된 것을 생각하면 이해된다.

진화론자들은 여성들의 수명이 폐경기 이후까지 연장 된 이유는 손자, 손녀의 양육에서 찾았다. 나이가 들어서 할머니가 되면, 손자 손녀들을 보살피게 된다. 그런데 보살핌을 받은 아이들이 생존력이 높다. 결국 손자 손녀들은 할머니가 필요하고, 할머니는 그들을 보살피면서 오래 산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명퇴나 실직, 퇴직을 하면, 일단 우울증에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같은 절망감에서 벗어나려면 자원봉사나 취미생활을 통해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적극 이어나가도록 해야겠다. 혼자 있는 시간을 가급적 줄이고 주변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부부가 오래 살려면 조금이라도 덜 스트레스 받고, 여유롭게 살도록 함께 노력을 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한다.

중년의 삶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 공자는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하였다.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주위를 살펴보면, 우리 생활 속에는 감사하고 즐거운 일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남녀는 소유보다 서로의 마음이 중요한다. 우리 모두 가정을 잘 가꾸고 살자.

인생의 기쁨과 보람은 성공과 성취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선과 악을 모두 몸에 지닌 채 균형을 유지하며 앞을 향해 나가는 것이다. 부부가 함께 행복해지려면 항상 배우는 자세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서로 존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다. 또한 저 산 너머 남촌에는 아름다운 꿈들이 부부를 기다리며, 반짝이고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자.

출처 : 위대한 도전
글쓴이 : 신기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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