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요기/웃고 살아요

[스크랩] 어느 마을의 암닭

산술 2010. 3. 12. 14:04

 
어느 마을의  암닭

 

 

 
     
 

앞집 암닭은 알도 잘 낳고

꼬꼬댁 울음소리도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 집 수닭은 날마다
그 암닭을 두둘겨 팼다.


 

  

이웃의 닭들은 몹시 의아해 했다.  
왜 맨날 저렇게 이쁜 암닭을 패는 것일까?
 
 

오랜동안 짝사랑하고 있던 옆집의 수닭이  
그 암닭을 불러내  조용히 물었다.
 

"도대체 그렇게 날마다

맞고도 참고사는 이유가 뭐요?  

그러지 말고 차라리 나랑 삽시다."


                
 


그러자 그 암닭이 수닭에게

얻어맞은 눈두덩이를 달걀로 문지르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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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가유 . . . 오리 알을 낳았걸랑유..""^^&&  

출처 : 광주 다정산악회
글쓴이 : 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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