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마음의 강변

[스크랩] [첨밀밀] I"m Still Loving You / 등려군(鄧麗君)

산술 2010. 2. 4. 15:40



◆ 1) 춘추전국시대의 서시 (西施)
침어(浸魚) -서시(西施)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어먹다 "
서시는 춘추말기의 월나라의 여인이다. 어느 날 그녀는 강변에 있었는데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을 비추었다.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서시는 침어(浸魚)라는 칭호 를 얻게 되었다. 서시는 오(吳)나라 부차(夫差)에게 패한 월왕 구천(勾踐)의 충신 범려(範려)가 보복을 위해 그녀에게 예능을 가르쳐서 호색가인 오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다. 부차는 서시의 미모에 사로잡혀 정치를 돌보지 않게 되어 마침내 월나라에 패망하였다




◆ 2) 한나라의 왕소군 (王昭君)
낙안(落雁) -왕소군(王昭君) "기러기가 날개움직이는 것을 잃고 땅으로 떨어지다 "
한(漢)나라 왕소군은 재주와 용모를 갖춘 미인이다. 한나라 원제는 북쪽의 흉노과 화친을 위해 왕소군을 선발하여 선우와 결혼을 하게 하였다. 집을 떠나가는 도중 그녀는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생각이나 금(琴)을 연주하자 한 무리의 기러기가 그 소리를 듣고 날개 움직이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에 왕소군은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 3) 삼국시대의 초선(貂蟬)
폐월(閉月) -초선(貂蟬)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다 "
초선은 삼국지의 초기에 나오는 인물로 한나라 대신 왕윤(王允) 의 양녀인데, 용모가 명월 같았을 뿐 아니라 노래와 춤에 능했다. 어느 날 저녁에 화원에서 달을 보고 있을 때에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리웠다. 왕윤이 말하기를 : "달도 내 딸에 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 고 하였다. 이 때 부터 초선은 폐월(閉月)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초선은 왕윤의 뜻을 따라 간신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키며 동탁을 죽게 만든후 의로운 목숨을 거둔다




◆ 4) 당나라의 양귀비(楊貴妃)
수화(羞花) -양귀비(楊貴妃) "꽃이 부끄러워 잎을 말아올림"
당대(唐代)의 미녀 양옥환(楊玉環)은 당명황(唐明皇)에게 간택되어져 입궁한 후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어느 날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는 바로 잎을 말아 올렸다. 당명황이 그녀의 '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 에 찬탄하고는 그녀를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칭했다




[첨밀밀] I"m Still Loving You / 등려군(鄧麗君)




甛蜜蜜爾笑得甛蜜蜜 티엔미미~니쌰오더티엔미미)
달콤해요. 당신의 미소는 얼마나 달콤한지

(好像花兒開在春風裏 開在春風裏 하오시앙후아얼카이자이춘펑리 카이자이 춘펑리)
봄바람에 피어난 한 송이 꽃 같아요. 봄바람에 피어난 꽃 말이예요.

(在那裏在那裏見過爾 자이나리~자이나리지엔꾸어니)
어디선가 어디서인가 당신을 본 것 같아요.

(爾的笑容這樣熟悉 니더쌰오룽 쩌양 수시)
당신의 미소는 이렇게 낯익은데

(我一時想不起 워 이스 시양부치)
도무지 생각나지 않아요

(啞~ 在夢裏 아~ 자이멍리)
아아... 꿈속이었어요

(夢裏夢裏見過爾 멍~리 멍리 지엔꾸어니)
꿈에서 당신을 보았어요

(甛密笑得多甛密 티엔미-시아오더뚜어티엔미)
달콤한 그 미소

(是爾是爾 쓰니 쓰니)
당신이군요. 당신이었어요

(夢見的就是爾 멍젠더지우스니)
꿈속에서 본 건 바로 당신이었어요

(在那裏在那裏見過爾 자이나리~자이 나리지엔꾸어니)
어디선가, 어디선가 당신을 만났던 것 같아요

(爾的笑容這樣熟悉 니디 쌰오룽쩌양 수시)
당신의 미소는 이렇게 낯익은데

(我一時想不起 워이스 시양부치)
도무지 생각나지 않아요

(啞~ 在夢裏 아~ 자이멍리)
아아... 꿈속이었어요
 
 
 
 
 
 
 
 
출처 : 산들바람의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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