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잘못은 업신여기어 흉을 볼 줄 알면서
자신의 못난 흉은 고치려고 하는 자가 없느니라.
무슨 業緣업연으로 잘못을 하여 불행하게 된 것일까 하고
한 생각이라도 자비로운 마음으로 도와주는 심성 속에 복이 생기니
이러한 이치를 깨달아야 남보다 더 잘 살 수 있느니라.
가난한 자는 마음이 착하나
남이 모르는 속 성품이 악한 자가 많이 있는 것이니라.
그리하여 마음만 착해서는 부귀함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니
숨어 있는 속 성품을 고치는 곳에 그 지성을 다하면
스스로 재물운이 돌아오는 것이니라.
사업도 밑천이 있어야 시작을 하듯이
조상부모님께서 복을 지어 놓은 밑천이 있어야
자손들이 고생을 하지 않고서도 우연찮게 사업이 되는 것이니
자신의 실력으로 된 것처럼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는
자손 만대의 앞길을 어둡게 하는 부모가 되는 것이니라.
거울에 때가 끼면 모습이 드러나지 않고
마음에 죄업의 때가 끼면 지혜가 드러나지 않느니라.
거울의 때는 수건으로 닦아 내야 하지만
마음의 때는 기선祈禪으로 닦아 내야 하느니라.
부모의 죄업이 있는 자는
반드시 자식이 그 인과를 받아 태어나는 것이며
막식막행莫食莫行의 부모가 죽어서 시신이 썩으면
반드시 그 죄업의 기氣가 자식으로 유전되어
한량없는 괴로움을 받게 되는 것이니라.
소인은 자신에게 책망하는 것을
감정오기로 받아들이어 앞길을 어둡게 하는 것이나
대인은 책망을 결심의 길로 삼아
반듯이 성공하는 것이니라.
가난할 때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움을 맛볼 줄 아는 자 大人이고,
괴로운 일을 당할 때 당황하지 않고 넉넉함을 보이는 자 대인이며,
분한 일을 당할 때 자비한 마음으로 이성을 잃지 않는 자 대인이니라.
인과가 많을 수록 못난 습업이 많은 것이고,
습업이 많을 수록 전생에 죄업이 많은 것이니,
나의 습업을 찾아 고치는 것이 수도함이요,
나의 습업을 찾아내는 것이 一念함이며,
나의 습업을 아는 것이 깨달음인 것이니라.
거짓말은 빚을 지게 되고
그 빚을 갚기 위해서 불행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니
말빚을 지어 고달픈 인생이 되지 말아라.
인간은 누구나 자기 습성대로 살아가기 일쑤이고
무의식 중에도 습성대로 행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니라.
이와 같이 전생에 지은 습성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사주팔자라고 하는 것이니
祈禪기선으로 단검에 잘못된 습성을 뜯어 고치면
바로 사주팔자가 고쳐지느니라.
못난 성품을 고치는 것이 사나운 팔자를 고치는 길이고,
못난 마음을 고치는 것이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는 길이며,
못난 습업을 고치는 것이 새롭게 성취하는 길이니,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여 뉘우치고 깨달을지니라.
사람은 팔자대로 끌리어 살게 되면
고난의 시련 때문에 살 수가 없는 것이니
팔자대로 끌려 살지 않으려고 수도를 하는 것이니라.
괴롭고 고통스럽다 한탄하지 말고
수도를 하여 팔자를 뜯어고치어라.
그러면 고난의 시련 속에서 어찌 벗어나지 못할 것인가
하셨느니라.
심성으로 복을 짓는 것은 깨달음이 돌아오고
언행으로 복을 짓는 것은 성취가 돌아오는 것이니라.
말이 많으면 반드시 쓸 말이 없고
말을 앞세워 하고 뒤에 행이 따르지 않으면
반드시 과보가 따르게 되는 것이니
말을 아끼어 복을 짓고 말을 하지 않아서
실패의 인과를 심지 말아야 할 것이니라.
운이 부족한 자가 의성義誠정진을 하여 天運을 타는 것이고,
복이 부족한 자가 선근善根정진을 하여 天福을 받는 것이며,
지혜가 부족한 자가 기선祈禪정진을 하여 깨닫는 것...
참고 견디는 마음이 없으면 복자福者라 할 수가 없고,
극복하고 이기는 마음이 없으면 덕자德者라 할 수 없는 것이니
재물이 있다 하나 복이 없으면 잠시 후에 가난하여지는 것이며,
부귀영화가 있다 하나 덕이 없으면 얼마 후에 천박하게 되는 것이니라.
가난한 자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복이 부족한 것이니
善根으로 복을 짓는 길을 찾아야 하고
마장이 많은 자는 복이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인과가 많은 것이니 인과를 소멸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니라.
곤란의 시련이 알고 보면
죄지은 인과 때문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노력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다 보면
노력만으로는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알게 될 무렵에는
이미 늦어서 사업이 실패가 되는 것이니라.
먼저 복 짓는 길을 찾아서 재물을 구하려 하지 아니하고
복 짓는 길을 멀리하고 재물길부터 찾으려 헤매고 있으니
매사가 어긋나고 그르쳐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잘못만 생각하는 사람은
언제나 구업口業을 짓게 되느니라.
남의 흉을 볼 때 에는
자신의 흉은 없는가를 한 번쯤 되돌아보고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죄업을 짓지 않는 시초이니라.
나에게 한 가지 흉이 있다면 남의 흉을 보아서는 아니 되느니라.
조상부모님께서 적덕을 하는 것이
자손들이 부귀영화로 살게 되는 것이니
부모가 되어 자식들을 사랑스러워만 하지 말고
내가 죽은 후에 죄업의 인과가 자손에게 유전되지 않기를 바래야
빈천고에 떨어져 자손들이 괴로워 하지 않는 것이니라.
내가 생활고로 괴로운 속에서
남을 도와주는 길이 무량복을 짓는 길이고,
도와줄 것이 없어 놀지 아니하고 육신의 고달픔으로
남을 도와주는 길이 한량없는 적덕이 되는 것이니
어찌 보시나 시주만 복이 되고 재물로만 도와주는 것이
적덕이라 할 것인가 하셨느니라.
노력만으로서도 다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 속에서는 전생에 수도로써 선근심은 복록이 있어야
노력을 하여도 성공을 하게 되는 이치를 명심하여 깨달을지니라.
깨닫지 못하면
행복이 행복이 아니며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닐세
행복인가 하면 괴로움이요
사는 것인가 하면 죽음이라.
출처 : 미륵대도 경전 천지님 말씀 중에서
http://www.mrdd.or.kr
출처 : 광주기백산악회
글쓴이 : 유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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