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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두는 남자의 열매... 전립선암 예방, 저지

산술 2013. 8. 13. 13:03

하루에 두줌(약 56g) 정도의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최근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이 최근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호두를 먹이지 않은 쥐 그룹의 44%에서 전립선암 종양이 발견된 반면,
호두 강화 식단을 섭취한 쥐들은 종양 발생 비율이 18%에 그쳤고 암 종양의 크기도 평균 4분의 1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팀을 이끈 러셀 라이터 교수는 "호주를 먹은 쥐들에게서는 극소수의 전립선암 종양만이 발견되었고,
종양의 성장속도도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느렸다"며 "
이번 연구로 호두의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밝혀진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암연구협회에 따르면 호두를 구성하는 알파리놀렌산(ALA),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 등의 성분들이 상호작용하며 잠재적인 항암물질을 생성한다고 했다.
호두 28g을 먹으면 ALA 2.5g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터 교수는 "매일 먹는 식사에 호두를 추가하면 전립선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 등 다른 암들도 예방하고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암연구저널(Cancer Investig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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