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동성 청도여행 이야기(4)
출발하는 날 인천제1국제여객털안은 온통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에서 여행을 끝내고 귀국하는 중국 단체여행객들과 한국에 살고있는 조선족 동포들이
고향길에 나선 사람들 그리고 중국여행을 하는 여행객들로 붐볐다.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것인디 한국돈을 중국돈으로 환전하려면 인천제1국제여객터미널 앞에있는
환전소에서 하는것이 가장 환률을 저렴하게 적용해서 환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주로 국민은행에서 우대환율로 환전을 했는디 이번에 보니깐 중국돈으로 환전할적엔 우대환율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국민은행에서 환전하고 다시 인천에 가서 해보니 무려 중국돈으로 2백원이상
차이가 나는것을 직접 경험했다. 좋은 경험을 한것이지.... 얼마나 속이 터지던지 할 수 없지만..
여행하면서 매번 듣는 얘기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하지만 나는 인솔하기 땜시 여행객 한명 한명을 다 챙겨야
한다. 건강이며 식사며 호텔숙소 배정등등... 근디 난 알면서도 들뜬 마음에 대충하기 때문에 그런게 익숙하지 못하다.
좀 덜렁대고 어리버리 하고..또 이젠 되었겠지. 다 알아서 했겠지 하는 생각을 하기땜시 문제가 발생한다.
한눈에 여행객들이 내 눈에 다 들어온다. 습관적이고 경험이기 땜시 그런거지만 여행할적엔 이름이며
걷는 모습을 봐도 누군지 알 수있다. 그래서 내 자신을 믿고 대충 넘어가면 꼭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로 알았다.
아침식사 시간, 호텔 이상유무 확인, 출발시간 등 이런것을 전달하고 하는데는는 익숙하지 못하다.
그래서 여행하면서 매번 듣는소리가 제대로 전달좀 해달라고 하는 말이고 상세하고 세심한 배려를
하라는 얘길 자주 듣는다.
앞으로 더 꼼꼼하게 치밀하게 할 것이다. 식사시에도 인원을 확인하고 늦게 오는 분들을 위한 자리를 미리
확보하고 전달사항도 모두가 알아 듣도록 할 것이다. 난 다 온줄 알았는디 2명이 늦게 온 걸 몰랐다.
나에게 소중한 말들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정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내 위주가 아닌 일행들 편에서 뭐가 불편하고 뭐가 부족한가를 생각해야 겠다는 것을 뒤돌아 보도록
해준 고마운 얘기를 가슴에 새겼다.
그동안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식당, 차량, 호텔은 그런대로 만족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도 차안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설명하는거와 더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 농산물 구입하는 시간 배정,
그리고 피곤한 몸을 풀수 있도록 맛사지 하는 문제등이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 아~~ 사진을 스넵사진으로
촬영하는 기술도... 여행포토북을 만들었으면 것도 덧붙인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하신 가운데 좋은일 가득하시고 모든일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여행에도 함께 하는 시간이 있길 기대하면서 .... 변변치 못한 글로 이번 청도여행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북경오리를 특식으로 먹어봤는디 정말 맛있다. 띵~호아~
청도의 짝퉁시장---찌모루 시장 ... 이곳서 일부는 허리띠와 시계, 가방을 구입했죠.
찌모루 시장 입구인데 고풍스럽죠.---품질은 좀 나아진듯 한데 입구앞에 있던 한국인 식당이 없어져서리....
고속도로 휴게소인디 우리와는 엄청 다르죠.
위해 대유산에 있는 한국식당인디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집에 온 느낌... 강추입다.
석도항을 떠나면서---
저녁엔 서로 여행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한컷의 추억을..어르신들이 넘 좋았지요
인천대교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장교...
작별의 준비 간들---함께한 시간 소중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아쉬운 작별의 시간은 다가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