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당신은 누구십니까 시집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피었던 꽃이 어느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 비에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 속에 묻혀 돌아..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가을엽서 가을엽서 -이해인-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한 잎 두잎 익어서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가을노을 가을노을 -용해원-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붉게 물든 가을 저녁노을을 바라본다 사랑도 저 만큼 열렬해야해 소리쳐본다 어둠 속으로 사라지며 끝까지 욕망을 다 분출하는 그 열정 속으로 빠져 들고 싶다 사랑하는 이 마음껏 껴안고 싶어 온 몸에 열꽃이 핀다 가을 저녁 노을이 너무나 아름..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열매 맺는 자리 열매 맺는 자리 밤새 낙엽이 떨어졌습니다. 당신이 있는 그 자리에도 노란 은행잎이 떨어지고 있겠죠 이렇게 낙엽이 지는 계절에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요. 혹여 이 계절에 사람들은 무엇을 떨구고 있을까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만약 이런 상념에 잠겨 있다면 거기서 건진 당신의 ..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이외수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랑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차 한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마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은행나무 길에서 새벽에 운동하는 운동장옆 산책길! 은행나무 길에서 - 손명찬 - 뜻하지 않게 통장 잔고가 문제 될 무렵 아내와 동네를 산책했다. 은행나무 길을 거니는 동안 아내는 말이 없었다. 길 중간쯤에서 잘생긴 나무 한 그루를 골라 아내에게 소개했다. 당분간은, 우리 주거래 은행이야. 아내가 피..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나무의 철학 나무의 철학 - 조병화 - 살아가노라면 가슴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깊은곳에 뿌리를 감추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를 사는 나무처럼 그걸 사는거다 봄, 여름, 가을, 긴 겨울을 높은곳으로 보다 높은 곳으로, 쉼없이 한결같이 사노라면 가슴 상하는 일 한두 가지겠는가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겨울나무 ♧ 겨울나무 - 도종환-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 그들이 젊은 날 다 바..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힘과 용기의 차이 힘과 용기의 차이 -데이비드 그리피스- 강해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부드러워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힘이 방어 자세를 버리기 위해서는 용기가 이기기 위해서는 힘이 져주기 위해서는 용기가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의문을 갖기 위..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
[스크랩]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다. - 한상경 -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많이 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만큼만 본다. 이제 마음의 눈을 활짝 떠 참으로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다. 참으로 영원한 것을 보고 싶다. 나도 한 송이 꽃을 보고 눈.. 그룹명/별과 詩가 있는 마을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