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 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너무나 잘알고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하지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하여
이해하기 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우리도 벌써 노년이라네.
아니, 노년을 넘어서고 있다네,
용기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줄 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못할 일도 용서해가며
배려할줄 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 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 볼 수 있는
우리가 되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글 中에서-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수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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